[이태상 칼럼] 우리 모두 코스미안으로서의 자족감을 느껴보리

이태상

 

2021723일자 뉴욕판 한국일보 오피니언 칼럼 '삶과 생각-소통으로 마음의 평화를' 김자원 뉴욕불교방송 대표는 이렇게 시작해 저렇게 끝맺는다.

 

"어둔 밤. 눈을 떴는데 문틈으로 빛이 보인다. 혹시 불을 켜놓았나 싶어 문 열고 나가니 달빛이 가득 내려와 있다. 잠이 달아났다. 천장에 뚫린 창에 뜬 달. 나도 모르게 손이 모아진다. 무심한 달의 방문에 가슴이 뛴다. 고요와 침묵 그 정적의 충만함. 이 보배로운 느낌 감지하고파 온 몸의 세포가 일어나고 있다. 잠들기 전 일상의 여러 문제들. 걱정이나 상념은 사라졌다. 마음 가득 미소가 지어진다. 깊은 심호흡을 한다.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풍만의 실체가 존재함을 느낀다. 숨쉬고 있음이, 살아있음 그 속에 내재 되어있는 불안이나 공포 극복하기 힘든 어려움까지도 결국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언의 달빛은 그냥 그대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신비함이 있다. 그 신비함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 저장된 것 찾아 살펴본 자신과의 소통이며 마음의 평화다."

 

이러한 마음의 평화와 만족감을, 곧 코스미안으로서의 자족감을 우리 모두 다 함께 느껴보기 위해 지난 연말 코스민안뉴스에 올린 우생의 칼럼 '실존적 고찰 3'를 재고해보리라.

 

혼자라도 완전체가 돼 있어야 완전하게 살 수 있다.”

 

최근 출간된 바람의 딸한비야와 보스안톤, 60대 신혼부부의 3년간 실험적 신혼생활 에세이(268)에 적혀 있는 말이다. 기혼자(旣婚者)이든 미혼자(未婚者)이든, 이혼자(離婚者)든 졸혼자(卒婚者), 우리 모두 깊이 새겨볼 말이 아닌가.

 

연말인데도 코로나 대유행 때문에 집콕 상태에서 부부간의 불화로 아니면 혼자 고립된 고독감을 느끼는 모두를 위해 우리가 어떻게 이 실존적 고독감을 극복하고 모든 사람 아니 우주 자연 만물과 혼연일체가 될 수 있을는지 고찰해 보자.

 

1. 자중자애(自重自愛)가 자아완성(自我完成)이리

 

너 자신을 외면한 자비심으로는 부족하다.” 몸소 실천하면서 불교 사상을 서방 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미국인 잭 콘필드 (1945 - )의 이 말은 자선(慈善)은 집에서 생긴다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자선은 집에서 생긴다는 말은 영국 소설가 챨스 디킨스(1812-1870)의 작품 마틴 차즐윗’(1943)에 나오는 자선은 집에서, 정의는 이웃에서 비롯된다는 데서 유래했다.

 

이 말을 자선은 내 일이고 정의는 남의 일이라 나부터 잘살고 볼 일이고 법 따위엔 신경 쓰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사랑은 가정에서 정의는 사회에서 시작된다고 이해할 수 있으리라. 어쩌면 이 말은 영국의 성직자 토마스 풀러 (1608-1661)자선은 집에서 출발하지만 집 안에만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좀 달리 표현한 것 같다. 이를 두고 동양에서는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라고도 했다. 미국의 소설가 제임스 볼드윈 (1924-1987)의 다음과 같은 말을 깊이 되새겨 보자.

 

아뿔싸! 반론의 여지 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다 저렇다 할 만큼 행동조차 하지 않지만, 전무후무할 기적처럼 지상의 천사 같은 존재로 태어난 한 사람 한 사람을 우리는 소중히 대하려고 노력하는 한편 동시에 믿기지 않을 만큼 천하의 괴물로 변해버린 악마 같은 이들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하려고 애쓰고 있다.”

 

이야말로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의 메시지가 아닌가. 이 메시지를 미국의 휴스턴 대학 사회 복지대학원 석좌교수 브레네 브라운(1965 - )은 단지 두 문장으로 요약했다. “감정이입의 공감은 수치감의 해독제다. 수치심에 괴로워 몸부림칠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말은 이 두 글자 미투(Me too)’이다.”

 

그건 그렇다 하고 영국의 코메디안 스티븐 프라이 (1957 - )의 다음과 같은 말 한마디에서 우리는 더할 수 없는 위로와 위안을 얻고 고무되지 않을까.

 

고양된 자의식, 거리감, 동조 불가능성, 물리적이고 신체적으로 느끼는 모멸감이나 수치심, 자기혐오, 이런 것들이 다 나쁘지만은 않다. 이 악마들이 내 천사들이기도 하니까. 이들이 없었다면 결코 내가 언어라든가, 문학이라든가, 정신이라든가, 웃음이라든가 하는 나를 만들기도 하고 해체시키기도 하는 광적인 몰아(沒我)의 경지에 빠질 수 없었을 것이다.”

 

나 자신은 물론 나의 분신인 모든 사람들과 사물들을 사랑하고 존중한다면 이 세상에는 버릴 것이 아무것도 없으리라.

 

1. May Self-Love/Respect Complete Oneself

 

“If your compassion does not include yourself, it is incomplete.” This quote from Jack Kornfield (1945 - ), American Buddhist Practioner and one of the key teachers to introduce Buddhist mindfulness practice to the West, recalls the age old saying of ‘charity begins at home’.

 

 

This saying derives from a sentence in ‘Martin Chuzzlewit (1844)’, one of works by English novelist Charles Dickens (1812-1870):

 

 

“Charity begins at home and justice begins next door.”

 

This sentence may be understood to mean either that I do care only about my well-being and the laws and the like are none of my business; or that love begins at home and justice starts in society, paraphrasing a saying by English churchman Thomas Fuller (1608-1661):

 

“Charity begins at home, but should not end there.”

 

We say in the East that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in Korean and 修身齊家治國平天下 in Chinese characters, meaning ‘Take care of your family first and then mind the business of the world later.”

 

However, it rings so true as American novelist James Baldwin (1924-1987) laments:

 

“Incontestably, alas, most people are not, in action, worth very much; and yet, every human being is unprecedented miracle. One tries to treat them as the miracles they are, while trying to protect oneself against the disasters they’ve become.”

 

Isn’t this the very message of the current worldwide #MeToo Movement?

 

This message is summed up succinctly in two short sentences, or rather two words:

 

“Empathy is the antidote to shame...The most powerful words when we’re in struggle: me too.”

 

-by Dr. Brene’ Brown (1965 - ) who is a research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Houston where she holds the Huffington-Brene’ Brown Endowed Chair at The Graduate College of Social Work.

 

Be that as it may, meanwhile, we can be comforted and even exhilarated by what the English comedian Stephen Fry (1957 -) says:

 

“Heightened self-consciousness, apartness, an inability to join in, physical shame, self-loathing they are not all bad. Those devils have also been my angels. Without them I would never have disappeared into language, literature, the mind, laughter, and all the mad intensities that made and unmade me.”

 

So, perhaps, there is nothing to be discarded, after all as long as one cares to love and respect oneself and all others as other selves of oneself.

 

2. 반쪽이 아닌 온쪽이리

 

 

다음은 1990126일지 뉴욕타임스지에 중국 우한(Wuhan)이란 곳에서 니콜라스 크리스토프(Nicholas Kristof)란 기자가 보낸 기사를 내가 좀 간추려 본 것이다.

 

키안 리쿤(Quian Likun)은 모범적인 대학생으로 짧은 치마를 입은 여학생에게 한눈을 팔거나 하는 일 없이 열심히 공부도 잘하고 달리기 경주에도 나간다. 다만 키안 씨는 다른 일반 대학생들보다 다섯 배나 나이가 많은 백 하고도 두 살이다.

 

키안 씨가 다니는 노인대학교는 중국 양자강을 끼고 있는 주요 도시 우한에 있는데 학생 수가 8천이다. 5년 전에 설립된 이 학교는 지난 8년 동안에 중국에서 생긴 8백여 노인대학 중의 하나이다.

 

중국에는 전통적으로 경로사상이 있어서인지 아직은 후진국인 데도 노인들을 위한 국가적인 배려와 시책이 놀랍고 인상적이다. 의지할 자녀가 없는 노인들을 위해서는 그들이 살 노인의 집이 마련되어 있고 부락이나 도시마다 은퇴한 시민들의 건강과 오락 및 교육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있다.

 

노인들이 스스로를 도와 가족이나 사회에 덜 의존하도록 돕고 나아가서는 그들이 더욱 사회에 공헌하며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한대학교 부총장인 루 지안예(Lu Jianye)씨는 말한다. 이 대학교에서는 미술, 디스코 춤, 서예, 브리지 카드놀이, 요리, 영어, 문학, 노인의 건강 등 123과목을 가르치는데 한 학기 학비가 미화로 5달러도 안 된다. 이 우한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글을 읽고 쓸 줄 알지만, 학교를 못 다녀 문맹인 할머니들을 위해 글 가르쳐 주는 곳이 곳곳에 있다.

 

11억이 되는 중국 인구 가운데 은퇴 나이인 남자의 경우 60세 여자는 55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115백만 명에 달하고, 베이비붐 세대가 장성하고 가족계획으로 신생아의 수가 줄어듦에 따라 전체 인구 가운데 노인 인구 비율이 앞으로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부분의 중국 노인들은 자식들과 같이 살면서 손자 손녀들을 보살펴 주어야 하므로 애들 부모가 일 나가고 애들이 학교에 가 있는 시간에 노인대학교 수업을 받는다. 게다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시내 각 주택가에 13개의 분교가 있다. 그리고 학교 운영은 주로 시정부 예산으로 하며 교수진은 근처 정규대학 교수들이 적은 보수로 봉사하고 있다.

 

교과 수준은 물론 정규대학보다 낮고 또 깊이 들어가지도 않으나 노인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이 있고 학구열이 높은 까닭에 정규대학 학생들 가르치기보다 더 흥미롭다

 

한 노인대학교 분교에서 중국 문학을 가르치는 주우(Zhou Wu) 씨는 말한다. 그의 학생들 가운데 가장 근면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바로 102세의 키안 씨다. 은퇴한 영농연구원인 키안 씨는 매 수업시간을 위해 미리 예습도 잘해오고 수업시간 중에는 그의 날카로운 의견을 개진하기도 한단다.


 

()나라 시대 수준으로는 이 시가 별로이지만 오늘날 볼 수 있는 어떤 현대 시보다 우수하다

 

이렇게 얼마 전 한 수업시간에 선생님 주 씨가 칠판에 써놓고 강의하는 시 한 수에 대해 키안 씨가 평하더란다. 키안 씨는 혼자서 학교에 걸어 다니고 선생님의 강의를 따라갈 정도로 잘 듣고 본다. 그가 노인대학교에서 처음 들은 강의 과목은 노인건강관리였는데 몇 달 전에 백 살로 세상 떠난 그의 부인과 건강이 안 좋은 그의 81세의 딸을 보살피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키안 씨는 말한다.

 

지난봄에 이 노인대학 체육대회 때 3백여 명의 노인 학생들이 2.3 마일 코스를 뛰는 경주에 키안 씨도 끼어 절뚝거리면서도 중도에 탈락하지 않고 끝까지 코스를 완주하기도 했단다. 전통적인 한시(漢詩)를 좋아한다는 키안 씨에게 그의 애송시(愛誦詩)를 물어보니 다음과 같은 옛 한시를 그는 암송했다.

 

오늘 아침 구름은

한 모숨 안에 들 것 같고

바람은 살랑살랑 가볍기만 한데

연못가를 거닐자니

꽃과 버들이 날 반겨주네.

 

지나는 사람들은

내 가슴 속에 샘솟는

이 기쁨을 모르리.

난 장난치는

어린아이 같으니.

 

이 기사를 쓴 니콜라스 크리스토프 씨는 현재 뉴욕타임스의 고정 칼럼니스트인데 2019128일자 그의 칼럼에서 젊은이들과 나누고 싶은 성공의 네 가지 비결(The Four Secrets Of Success)’을 밝혔다.

 

첫째로 학문 중에 경제와 통계 수업을 받는다. Take a class in economics and in statistics.

 

둘째로 자신보다 큰 대의(大義)를 추구한다. Connect to a cause larger than yourself.

 

셋째로 배우자를 잘 선택한다. Make out.

 

넷째로 안일함을 피한다. Escape your comfort zone.

 

이제 인생 80대 고개에 올라 젊은이들과 나누고 싶은 나의 깨달음이 있다면 한 마디로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라. I learned to be self-sufficient.’일 것이다. 이를 달리 표현하자면 애당초 난 반쪽이 아닌 온쪽이라는 말이다. 남녀 할 것 없이 누구나 다 그렇다는 뜻이다.

 

청소년 시절 한 송이 코스모스 같은 소우주를 짝사랑하다 실연당하고 잃어버린 나의 다른 반쪽을 찾아온 세상을 헤매 결혼도 세 번이나 해보면서 다 늦게서야 나 자신이 대우주의 축소판임을 알게 되었다. 반쪽이 아닌 온쪽으로써 자족할 수 있음을.

 

어쩜 이것이 바로 석가모니가 태어나자마자 7보를 걷더니, 한 손을 하늘로 쳐들고 다른 한 손은 땅을 가리키며 외친 말이었다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 唯我獨尊)’일 것이다. 그렇다면 자중자애하는 것이 곧 우주만물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게 아닐까.

 

3. 어떻게 코스미안이 될 것인가

 

자멸(自滅)과 공멸(共滅)로 치닫고 있는 좌파다 우파다, 진보다 보수다 하는 이념 분쟁, 흑백의 인종주의, 옳고 그르다 하는 선악관(善惡觀), 남존여비(男尊女卑)의 성차별주의(性差別主義), 선민(善民)이다 이방인(異邦人)이다 하는 또는 귀족(貴族)이다 천민(賤民)이다 하는 온갖 분열과 분파적인 고정관념과 편견에 사로잡혀, 게다가 물질문명의 개발이란 허울을 뒤집어쓰고 우리의 모태인 지구생태계 질서를 파괴해 극심한 인공(人工)의 불행한 기후변화를 비롯해 코로나바이러스 역병 등 온갖 질병과 비극을 유발해 온 지구인들은 어서 이 모든 멍에를 벗어버리고 자연과 더불어 시급(時急)히 공생(共生)과 상생(相生)을 도모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자면 무엇보다 먼저 우리 모두 각자는 각자대로 이 한없이 경이롭고 아름다운 지구별에 부모의 사랑이란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잠시 머물다 다시 우리의 고향 우주 코스모스로 돌아갈 우리의 우주적 정체성(正體性)을 깨달아 이 존엄(尊嚴)하고 귀중(貴重)한 자의식(自意識)을 가져야 하리라.

 

또 그러자면 우리 모두 우주 나그네 코스미안으로서 나와 남, 나와 동식광물(動植鑛物) 따로 없이 문자 그대로 피아일체(彼我一體)요 물아일체(物我一體)임을 절감(切感)해 그 누구든 그 무엇이든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 곧 나 자신은 물론 온 우주 만물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임을 깨달아 알아야 하리라.

 

현재 있는 것 전부,

과거에 있었던 것 전부,

미래에 있을 것 전부인

대우주(大宇宙)를 반영(反影)하는

소우주(小宇宙)가 인간이라면

이런 코스모스가 바로 나 자신임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그 어느 누구에게나

다 있을 것이다.

이러한 순간을 위해

너도나도 우리 모두

하나같이 인생순례자

세계인 아니 우주인

코스미안이 되었어라.

하늘하늘 하늘에 피는

코스모스바다가 되기 위해

 

3. How to Be Cosmians

 

Leftist or rightist, liberal or conservative, progressive or reactionary ideology; black and white racism; right or wrong, good or bad judgment; male or female, the chosen or heathen, upper or lower class, us or them mentality and mindset, etc.; all these divisive discriminations imprison us all earthlings, bound for self-destruction, forsaking the win-win solution, causing the current Corona pandemic, climate change, and all sorts of other human-made calamities, catastrophes, conflicts, disasters, wars and what not.

 

If so, what would be more imperative and urgent than to be awakened to appreciate the experience of being born arainbow of love through the union of our parents on this most beautiful and wonderful planet earth as brief sojourners to return to the Cosmos, to be aware of our true identity as Cosmians to share our common cosmic vision in living and loving during our short stays here on earth?

 

In order to come to this realization, every one of us has to be enlightened and inspired to learn that one is not separate from each other, not separate from animals, plants or rocks.

 

For, literally, all things in Nature are one and the same.

 

If each one of us is indeed a micro-cosmos reflecting the whole of the macro-cosmos, all that existed in the past, all that exists at present and all that will exist in the future, we’re all in it together, all on our separate, uplifting journeys to realize that loving someone or something is really loving oneself and whole of the Cosmos itself.

 

May each one of us be the Sea of Cosmos!

 

 

 [이태상]

서울대학교 졸업

코리아타임즈 기자

합동통신사 해외부 기자

미국출판사 Prentice-Hall 한국/영국 대표

오랫동안 철학에 몰두하면서

신인류 코스미안사상 창시

1230ts@gmail.com

 

 

전명희 기자
작성 2021.07.29 10:37 수정 2021.07.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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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