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종합사회복지관 역할 고민해야 ③

주민참여 보장, 민간자원 활동과 활성화, 북구현실에 근거한 복지계획 수립해야

 

<기획특집-사회종합복지관>


지역의 특성을 살린 마을복지가 필요하다

-북구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지역복지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정립 필요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종합사회복지관의 전달체계

사회복지종합복지관의 과제

 

종합사회복지관만의 지역복지가 있을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현재 복지정책은 중앙정부-지방정부-종합복지관-클라이언트로 이어지는 전달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더욱더 복잡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복지비용의 대부분은 중앙정부의 재정으로 조달되고 있다. 사회복지 영역이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이양되었지만 재정은 여전히 귀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 영역이 지방정부로 이양된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그래서 지역단위의 복지기획이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수요자 중심의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관 주도, 관 중심의 영역을 넘어 민관협력으로 지역단위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지역사회복지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이러한 지역복지계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수립된다. 협의체 대표위원들의 역할과 책임감을 높이는 문제가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어떻게 높여낼 것인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는 이 수립된 계획을 어떻게 집행할 것인가가 문제다.

 

왜냐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과 평가, 조사,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 등 지역사회보장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을 관할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형식적인 운영을 탈피해야 한다. 협의체가 책임성을 갖고 지역 복지사업의 심의와 민관네트워크 형성에 적극적으로 결합해야 한다.

 

또한 주민참여 보장, 민간자원 활동과 활성화, 북구현실에 근거한 복지계획 수립 등 해결해야 할 과제다. 사회복지가 생애주기별, 보편적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음으로 협의체 참여범위도 광범위하게 넓혀야 한다.

 

복지-보건뿐만 아니라 고용, 주거, 교육, 자원봉사단체,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전문가 및 관계자로 참여범위를 확대시켜 민간의 전문적인 서비스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종합사회복지관의 역할을 고민해야만 효율적인 복지기획과 전달체계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

 


이영재 기자
작성 2018.11.21 07:37 수정 2018.12.0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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