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해군은 연평도 인근 어장에서 8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진행한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에는수상함구조함인 광양함(ATS-Ⅱ)이 투입되어 총 16여 톤의 해저 폐기물을 수거했다.
꽃게 금어기간 중 진행된 이번 수거작전에서 많은 양의 폐기물이 수거됨에 따라 어획량 증가는 물론 해양생태계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과 관계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조로 진행한 이번 작전은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 어촌어항공단, 인천시 등도 참여했다.
해군은 2008년부터 연평도 인근 어장에서 수거작전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수거한 해저 폐기물의 양은 총 974톤이다. 해군은 "앞으로도 국민의 곁에서 힘이 되는 든든한 군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