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사진관] 가을 옷으로 갈아 입는 경복궁

인왕과 북악은 파란 가을 하늘을 품고 경회루 연못 속에 내려 앉아

사진=이시우
사진=이시우
사진=이시우


경복궁에 가을이 찾아오고 있다. 진초록으로 무성하던 나뭇잎도 서서히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경회루 연못엔 임자 없는 배 황룡주(黃龍舟)가 한가롭다. 인왕과 북악은 파란 가을 하늘을 품고 경회루 연못 속에 내려앉았다. 


사람은 속절없이 왔다 갔지만 산천은 옛 모습 그대로이다. 오늘도 경복궁 지킴이들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자연과 생태를 보전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다.



최현민 기자
작성 2021.09.07 10:52 수정 2021.09.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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