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상 칼럼] 우리 모든 코스미안은 각자는 각자 대로 살아보리 One has to live as a Cosmian to each one’s own

이태상

 

2021년 10월 16일자 미주 뉴욕판 한국일보 오피니언 [뉴스의 현장] 컬럼 반 고흐의 때를 생각하며 필자 석인희 사회부 기자는 최근 LA 에서 개막한 반 고흐 전시에 다녀와 그는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으로 살았다 자신의 욕망에 솔직했고, 그림에 진심이 었던 반 고흐라며 이렇게 자신의 감상을 적고 있다

반 고흐의 때를 생각하며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긴 것을 뽑을 때가 있다.’ 코헬렛서 3 1절의 8인생이 퍽퍽하다고 느낄 때면 조앤 치티스터 수녀의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책을 어김없이 찾아 든다.

저자는 인생에서 다양한 때가 있고삶의 각 순간들이 연결돼 최종적으로 하나의 드라마가 되기에 의미없는 순간은 없다고 말한다최근 반 고흐의 전시를 다녀오고서 불운의 천재 화가 ‘반 고흐의 때’에 대해 곱씹어 보게 됐다한 평생 화가로서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비참하게 숨진 그의 때는 언제인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은 현대 화가인 동시에 살아 생전에는 그 능력을 인정받지 못해 단 한 장의 그림 밖에 팔지 못한 불운의 화가이기도 하다네덜란드 후기 인상주의 화가로도 알려진 그는 27세부터 약 10년간 화가로서 활동했는데 드로잉과 스케치를 포함해 약 2,000여 점의 걸작을 세상에 남겼다불과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그가 남긴 그림들은 현대 미술사에 새 생명을 불어 넣었다.

 

반 고흐는 정신질환을 앓다 37세에 스스로 생을 끊는다평생 형을 후원했던 동생 테오 또한 깊은 슬픔과 충격으로 인해 6개월 뒤 숨진다반 고흐의 그림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테오의 부인 요한나 봉허의 노력 덕이다요한나는 남은 생 동안 반 고흐의 작품들을 세상에 알리고반 고흐와 테오가 주고받은 편지들을 출간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반 고흐를 세계적인 화가 반열에 올려놓는 데 열과 성을 다한다그녀의 노력 덕분에 반 고흐의 작품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으로 순위가 매겨지고반 고흐는 현대 미술사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주 LA에서 개막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인 ‘이머시브 반 고흐(Immersive Van Gogh)’에 다녀왔다이 전시는 프로젝션을 통해 고흐의 명작을 벽과 바닥 등에 영사해 관객이 거대한 작품 안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북미에서는 토론토를 시작으로 시카고샌프란시스코뉴욕 등에 이어 LA에서도 드디어 반 고흐의 미디어아트 전시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관객들은 약 1시간 동안 반 고흐의 ‘해바라기(1888)’ ‘별이 빛나는 밤(1889)’ ‘아를의 침실(1889)’ 등의 다양한 대표작들을 웅장한 음악과 함께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반 고흐의 인생사를 공부하고 간 터라 작품들을 감상하며 자꾸만 코끝이 매웠다.

전시를 감상하고 나오는 길남편이 문득 말을 꺼낸다“사후에 인정받는 건 억울하지 않나.” 코로나 시국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던 반 고흐 전시회를 다녀오자정작 화가 자신은 살아 생전 아무 것도 누리지 못했다는 사실이 안타까워 한 말일 것이다반 고흐가 조금 더 살았더라면그는 자신의 생에서 ‘성공의 때’를 맞이 했을지도 모른다반 고흐는 죽기 직전부터 화단에서 조금씩 알려졌고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시작했으니까.

하지만 반 고흐를 때를 맞이하지 못한 불행한 화가로만 여기는 일은 지양하려 한다책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의 맺음말에는 제자가 스승인 랍비에게 ‘미천한 사람이 어떻게 하면 모세처럼 살 수 있는가’에 대해 묻는다이에 스승은 “자네가 죽을 때 ‘너는 왜 자기 자신으로 살지 못했나?’라는 질문을 받을 것이다”라고 답한다이 문장에서 막연하게 반 고흐의 때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반 고흐는 한 평생 가난했고 고뇌로 가득했지만그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으로 살았다자신의 욕망에 솔직했고그림에 진심이었던 반 고흐.

반 고흐는 1888 8월 테오에게 쓴 편지에서 노력이 통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한탄한다하지만 그는 “다음 시대의 화가들이 더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발판이 될 수 있다면그것만으로도 무언가 이루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썼다그는 정식 미술학교를 나오지 않았어도새로운 기법으로 당대 인정을 받지 못한다 해도 훗날 미술사의 신화가 될 수 있음을 인생을 통해 보여줬다이제는 모두가 그의 인생사와 작품을 통해 희망을 얻는다
‘고흐의 때’는 현재진행형이다.

<석인희 사회부>

 

지난 2019년 9월 8일자 코스미안뉴스에 올린 우생의 항간세설 우리 되새겨보자

 

[항간세설]  ‘붕어빵이   없지

 

수학논리에 역진(逆眞)이라는 말이 있다()공식이 통한다는 말이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강남스타일' 싸이에 이어 최근에는 방탄소년단(BTS)  인기다기존 아이돌과 달리 특색 있는 개성을 살린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는 각자의 개성을 찾아 유일무이한 스타일을 개발해야 해야 한다몰개성이야말로 자신을 망각한 자기부정이고 자기포기며 자아배신이며 자아상실이다세상 사는 방식은 모두가 다른 천차 만별이다모두 획일적인 붕어빵이  수는 없다자신만의 스타일 로 고유의 삶을   기적이 일어난다.

 

아인슈타인은 “ 삶을 사는  가지 방식이 있을 뿐이다하나는 세상에 기적이란 없다 하나는 세상 만사  기적이다. There are only two ways to live your life.  One is as though nothing is a miracle.  The other is as though everything is a miracle.”라고 말했다.

 

아주  옛날 옛적에 동물들이 그들이 직면한 新세계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키 위해 대응책을 강구했다 결과 학교를 하나 세웠다교과 과목으로는 달리기오르기헤엄치기날기가 채택되었다 교과과정을 철저히 이행履行하기 위해 모든 동물들이  과목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이수履修토록 했다.

 

오리는 헤엄치기에 있어서는 우등생으로 선생님보다 잘했으나 날기는 겨우 낙제점수를 면했고 달리기에서는 낙제 수준이었 다.  그래서 달리기를   잘해보려고 헤엄치기 시간을 빼 먹으면서까지 방과 후에도 계속 달리기만 연습하다 보니 발바닥이  닳아  잘하던 헤엄치기가 보통 수준이 되고 말았다그래도 보통 수준이면 되는 까닭에 아무도 걱정하지 않았다.

 

토끼는 달리기를 반에서 일등을 하지만 헤엄치기 보충수업을 받느라고 다리 근육에 신경성 경련증이 생겼다다람쥐는 오르 기를 기차도록 잘했지만 날기에는 언제나 좌절감을 느껴야 했다왜냐하면 선생님이 날기를 나무 꼭대기로부터 아래로 시키지 않고  땅에서부터 위로 날아보라고 하는 바람에 그렇게 너무 애쓰다 보니 그의 팔다리 근육이 고통스럽게 오무라드는 비수의(非隨意발작성 수축증에 걸렸다.

 

그런가 하면 독수리는 문제아였다다른 학생들과 동조하지 않고 선생님 말씀에 무조건 복종하지 않는 그의 타고난 반골기질과 독자적인 주체성과 창의성 때문에 동급생들로부터 왕따는 물론 선생님의 심한 벌과 고문까지 당했다그래도 그는 언제나 끝까지 굽히지 않고  방식과  뜻을 고집하여날기 시간마다 다른 학생들을  제치고 나무 꼭대기 위로 제일 먼저 날아올랐다.

 

이상은 내가  딸들 어렸을  읽어주던 동화책 내용 일부를  수정 요약해본 것이다 사람의 인생이 어떤 출발점에서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발전하는가를 결정해준 것은  선택이나 멋대로  것이 아니라 하늘의 섭리 또는 사주팔자 소관이거나 아니면 우연인지 필연인지 간에 그의 출생과 사회적 환경이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없으리라.

 

독수리가 저는 독수리로 태어났다고 달팽이로 태어난 달팽이 보고 너도 나처럼 하늘 높이 날아보지 못하고 어찌 그리도 느리게 낮은 땅에서 기어 다니냐고 비웃을  없다나의 삶이 너의 삶보다 못하다고 탓할  없는 것이다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사는 것이 진정한 삶이다우리의 삶이 붕어빵이   없는 까닭이다.

 

 오늘 아침 이메일로 지인으로부터 받은 아주 짤막한 비망록 備忘錄 총명기 聰明記 글 다섯 쪽을 옮겨보리라.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당신이 이생에 태어난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슴 뛰는 삶을 살기 위한 것입니다. 당신은 그 일을 발견해야만 하고, 또 그것만이 당신에게 참다운 존재 이유를 깨닫게 해줍니다. 그것이 가장 큰 행복이며 진리의 길입니다. 가슴 뛰는 일을 하라는 것이 당신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그때 비로소 당신은 자신이 갖고 있는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먼저 당신이 할 일은 이것입니다.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면 나는 가슴이 뛰는가. 무엇을 하면 나는 가장 행복한가. 그 일을 당신은 찾아 나서야만 합니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할 때 가슴이 뛴다면 이미 그 일을 할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또 어떤 것을 가슴 두근거리며 상상할 수 있다면 이미 그것을 가질 만한 충분한 가치가 당신에게는 있다는 뜻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 가슴이 뛴다면 그것은 다음의 세 가지를 당신에게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하나는 그것이 당신을 위한 길이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당신이 그 일을 하면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고, 세 번째는 그 일을 하면 당신의 삶이 매우 풍요로워진다는 것입니다.

 

풍요로움의 정의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필요가 있을 때 하는 것'

 

확실한 기회가 왔는데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니까 자신은 늘 '기다리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분명하게 보일 때는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십시오.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은 그것이 옳은 길인가 아닌가를 스스로 알 수 있습니다.

 

행동으로 빨리 옮길수록 더 빨리 알 수 있습니다. 모든 결과를 확실히 알게 될 때까지 기다리려면 아주 오래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삶을 기다림만으로 채우지 마십시오. 선택함으로써 어느 것이 자신의 길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이라는 것은 너무 앞만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너무 앞만 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코끝에 매달려 있는 것을 전혀 보려고 하지 않는다.' - 헨리 밀러, 북회귀선

 

-다릴 앙카 저,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중에서-

 

눈물 나도록 살아라!!!

 

새끼 기린은 태어나면서부터 일격을 당한다. 키가 하늘 높이만큼 큰 엄마 기린이 선 채로 새끼를 낳기 때문에 수직으로 곧장 떨어져 온몸이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것이다. 충격으로 잠시 멍해져 있다가 간신히 정신을 차리는 순간, 이번에는 엄마 기린이 그 긴 다리로 새끼 기린을 세게 걷어찬다.

 

새끼 기린은 이해할 수 없다.이제 막 세상에 태어났고 이미 땅바닥에 세게 부딪쳤는데 또 걷어차이다니! 아픔을 견디며 다시 정신을 차리는 찰나 엄마 기린이 또다시 새끼 기린을 힘껏 걷어찬다. 처음보다 더 아프게! 비명을 지르며 고꾸라진 새끼 기린은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어 머리를 흔든다. 그러다가 문득 깨닫는다.

 

이대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는 계속 걷어차이리라는 것을 그래서 새끼 기린은 가늘고 긴 다리를 비틀거리며 기우뚱 일어서기 시작한다. 바로 그때 엄마 기린이 한 번 더 엉덩이를 세게 걷어찬다.

 

충격으로 자빠졌다가 벌떡 일어난 새끼 기린은 달리기 시작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발길질을 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제야 엄마 기린이 달려와 아기를 어루만지며 핥아주기 시작한다. 엄마 기린은 알고 있는 것이다.새끼 기린이 자기 힘으로 달리지 않으면 하이에나와 사자들의 먹잇감이 되리라는 것을... 그래서 새끼 기린을 걷어차는 것이다. 일어서서 달리는 법을 배우라고.

 

카뮈는 " 눈물 나도록 살라" 고 말했다. ‘백 년 동안의 고독을 쓴 마르케스는 "인간은 어머니가 그들을 세상에 내놓는 그날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인간에게 태어남을 강요하는 것은 삶이다"라고 썼다.

 

인생은 우리에게 엄마 기린과 같다. 때로 인생이 우리를 세게 걷어차면 우리는 고꾸라진다. 하지만 다시 비틀거리며 일어나야만 하고, 또다시 걷어차여 쓰러질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또다시 일어난다. 그것이 당신과 내가 성장하는 방식이다.

 

-오만가지 생각

 

우리말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어떤 일이 닥치면 수많은 잡생각을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실제 사람들이, 하루에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오만가지 생각 중 많은 사람들이 49천가지 이상의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보다는, 불평하는 마음,

만족하는 마음보다는 불만족하는 마음,

존경하는 마음보다는 무시하고 시기 또는 질투하는 마음,

신뢰하는 마음보다는 불신하고 의심하는 마음,

기쁜 마음보다는 섭섭한 마음,

남을 칭찬하는 마음보다는 헐뜯고 흉보는 마음,

이외에도 원망, 짜증, 불평, 불안, 초조 등

 

눈으로 보는 것, 귀로 듣는 것, 코로 맡는 것, 입으로 먹는 것, 사사건건 시시비비를 따지고, 간섭하고, 쓸데없는 곳에 마음의 에너지를 소모해 버리니 이것이 바로 '마음의 과소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남을 원망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을 품고 살아가면 우리의 피는 매우 나빠지고, 음식 맛조차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미움이라는 감정보다는 사랑의 감정으로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도 행복하게 해주는 기분 좋은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고난

 

카프만 부인의 저서 광야의 샘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나는 누에고치들을 관찰하고 있었다. 마침 여러 마리의 누에고치가 나비로 탈바꿈을 하는 중이었다. 너무도 작은 구멍을 통해 나오려고 애쓰는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불가능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마리, 두 마리, 그토록 작은 구멍에서 무진 애를 쓰더니 결국은 빠져나와 공중으로 훨훨 날아올랐다. 나는 마침 또 나오려고 애쓰는 고치를 발견하고 가위로 그 구멍을 넓게 잘라 주었다.

 

그러면서 내가 하느님보다 더욱 사랑과 자비가 많다고 자족하면서 혼자 웃었다. 내가 넓게 열어준 구멍으로 나비는 쉽게 나왔으나 문제가 생겼다. 공중으로 몇 번 솟아오르려 시도하면서도 결국 오르지 못하고 땅바닥에서만 맴을 돌 뿐이었다.

 

그때 비로소 나는 깨달았다. 작은 구멍에서 고통하며 힘써서 나와야 몸의 영양분을 날개 끝까지 공급하게 되고, 날개가 나올 때 심하게 마찰이 되면서 날아오를 만큼 강건해진다는 것이다.

 

-삶에서 꼭 기억해야

 

2000년 전 화산재에 덮였던 폼페이는 원래 5만여 명이 살던 작은 도시였다. 비세비우스 산의 대폭발이 있기 전 화산재가 조금씩 뿜어져 나오는 며칠 동안 노예와 가난한 시민들은 서둘러 피난을 떠났다. 결국 파 묻힌 2,000여 명은 귀족들과 돈 많은 상인들이었다. 돈과 권력, 명예로 배부른 사람들은 마지막까지 자기의 저택을 지키려다가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태풍에 뿌리가 뽑히는 것은 큰 나무이지 잡초가 아니다. 자신이 일등이라고 생각한다면 먼저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지구별에 놀러 온, 여행객들이라는 사실 말이다. 이곳에서 소풍을 끝내는 날 먼길을 떠나야한다. 여행이 즐거우려면 세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첫째, 짐이 가벼워야 한다

둘째, 동행자가 좋아야 한다

셋째, 돌아갈 집이 있어야 한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여기 사는 동안 잠시 빌려 쓰는 것이다. 여행 간 호텔에서의 치약 같은 것이다. 우리가 죽는 줄을 알아야 올바르게 살 수 있다.

 

-세상에는 없는 게 3가지가 있는데

 

1. 정답이 없다.

2. 비밀이 없다.

3. 공짜가 없다.

 

- 죽음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는 것 3가지가 있는데

 

1. 사람은 분명히 죽는다.

2. 나 혼자서 죽는다.

3.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다.

 

-그리고 죽음에 대해 모르는 것 3가지 있다.

 

1. 언제 죽을지 모른다.

2. 어디서 죽을지 모른다.

3.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그래서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낳는 방법은 거의 비슷하지만, 그러나 죽는 방법은 천차만별하다. 그래서 인간의 평가는 태어나는 것보다 죽는 것으로 결정된다. 언제나 사랑하고 배려하며, 주어진 삶이 다할 때까지 의무를 다하며, 살아야 한다.

 

이를 한마디로 줄이자면, ‘우리 모든 코스미안은 각자는 각자 대로 살이보라 One has to live only as a Cosmian to each her/his own’는 것이리라.

 


[이태상]

서울대학교 졸업

코리아타임즈 기자

합동통신사 해외부 기자

미국출판사 Prentice-Hall 한국/영국 대표

오랫동안 철학에 몰두하면서

신인류 코스미안사상 창시

1230ts@gmail.com

전명희 기자
작성 2021.10.19 09:57 수정 2021.10.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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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