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야자유 운반선 올라 시위

인도네시아 열대우림 파괴 저지

윌마(Wilmlar)사의 야자유 생산이 환경 파괴 주장

사진= 그린피스, Yakup Çetinkaya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에는 멸종위기종인 오랑우탄이 살고 있다. 그런데 야자기름(팜유)을 생산하기 위해 이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사람들이 있다. 윌마라는 회사가 이런 짓을 하고 있다. 이를 고발하기 위해 그린피스 멤버들이 야자기름을 싣고 유럽으로 가는  탱크로리 운반선 스톨트 테네시티 (Stolt Tenacity)호에 올라가 평화적 시위를 했다.

야자기름을 생산하려면 열대우림  숲을 파괴해야 한다. 가끔 숲을 불태우기도 한다. 이때 연기로 인하여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물론이고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초래한다. 이는 오랑우탄 뿐만 아니고 인류에 대한 위협이다. 윌마는 합법적이고 윤리적이며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야자기름을 생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린피스는 이를 믿지 않는다.

야자기름 운반선에 로프를 타고 올라갔던 6명의 그린피스 운동가들은 춥고 험한 바다에서 배안의 감방에  감금되었다가 33시간 만에 스페인의 알게시아라스 항에서 풀려났다. 하지만 이들은 다시 리스본에서 그린피스의 에스페란자호를 타고 야자기름 운반선을 따라붙어 11월 24일 네들란드의 로테르담까지 추격했다. 이런 소식을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의 에스페란자호에서 라디오 방송을 담당하는 야쿱 세틴카야(Yakup Çetinkaya)가 전했다.


이해산 기자
작성 2018.12.09 12:59 수정 2018.12.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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