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 13일(금) 뱃머리마을 튤립 꽃 축제장에서 아동․부모,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성폭력․아동실종 예방 캠페인 및 사전 지문 현장등록을 실시했다.
“꽃처럼 아름다운 아이들의 미소, 당신이 먼저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아동실종 예방을 위해서는 아동․부모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관심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튤립 축제장을 방문한 아동에게는 사전 지문을 현장에서 등록 후 비눗방울을 증정, 성인에게는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증정하여 아동 성폭력․실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기울이도록 홍보하였다.
이에 축제장을 방문한 일반시민들은 튤립 꽃 사이에서 아이들이 비눗방울을 날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캠페인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부모들은 현장에서 바로 사전 지문 등록을 해주어 정말 편리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러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번 캠페인은 튤립축제 기간 중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흥남 포항남부경찰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표현이 있듯이 이번 캠페인으로 인해 시민들이 아동 성폭력․실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두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