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프레젠테이션 실무]
제7강 발표용 PT와 강의용 PT는 다르다
필자의 개인적인 주관으로 보았을 때 현재 사용되고 만들어지는 프레젠테이션을 분석해 보면 발표용 PT와 강의용 PT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된다.
발표용 PT는 전달하려는 내용을 단순화시켜 짧은 시간에 청중에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일 것이고 강의용 PT는 교육용으로 발표용 PT 보다 더 많은 텍스트와 자료들로 만들어진다.
다시 말해서 발표용 PT는 기업의 신제품 발표나 업체들의 경쟁 PT에서 보여주듯이 짧은 시간 안에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제작이 된다. 이에 반해 강의용 PT는 강의 내용이나 장시간의 설명이 필요한 자료들을 열거하여 청중에게 전달하도록 만들어진다. 그래서 텍스트와 슬라이드 장수가 많다.
발표용 PT와 강의용 PT는 프레젠테이션 제작 시나 발표 시 진행 방법이 다르다.
발표용 PT의 경우 텍스트를 최대한 줄이거나 도형을 이용한 도식화 작업을 통하여 최대한 보여주는 화면이 멋있고 간단해야 한다. 이에 반해 강의용 PT는 전달하려는 내용이 많으므로 최대한의 슬라이드 수를 예상해서 제작해야 한다.
간혹 강의용 PT가 발표용 PT처럼 단순화되어 제작될 수도 있다. 그러면 현장에서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은 노트 필기를 많이 해야 한다. 이 둘의 구분은 발표용이나 강의용이라고 굳이 나누지 말고 2가지 형태의 PT 제작법이 있다는 것에 주목하자.
강의용 PT의 경우 바탕색을 백색으로 주로 만든다. 그 이유는 강의 PT를 수강생들에게 복사를 해서 나누어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바탕에 색상이 들어가면 컬러가 아닌 흑백으로 복사를 하는 경우 유인물이 지저분해질 수가 있다.
말 잘하는 방법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가지고 발표나 강의를 하는 경우 어떻게 하면 진행을 부드럽게 하고 말을 논리적으로 잘 할 수 있을까?
다음의 몇 가지 방법을 알아두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도록 하자. 분명 말 잘하는 프레젠터가 될 것이다.
(1) 신문 읽기를 통해 다양한 자료의 수집 및 정리를 해둔다.
(2) 독서를 통해 중요한 글귀들을 정리한 자신만의 메모 노트를 만든다.
(3) 인터넷을 통해 강의 자료의 수집과 분석을 주기적으로 한다.
(4) 각종 모임에서 폭 넓은 만남을 통한 새롭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수집한다.
(5) 여행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여행 중 생긴 에피소드들을 정리해 둔다.
(6) 유명한 강사의 PT를 직접 수강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PT하는 방법을 배운다.
(7) 자신의 강의 내용을 촬영하여 강의 중 나타나는 버릇이나 부족한 점에 대해 분석한다.
자료제공 : 투데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