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학교 내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성폭력 문제에 대한 예방과 근절에 나선다.
□ 그동안 대구교육청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왔으나, 최근 학교 내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성폭력 피해 사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됨에 따라 성희롱·성폭력에 대하여 원스톱 처리(신고→감사→처벌)로 엄정 대처하기로 하였다.
먼저,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의 적극적인 신고를 위하여 4월 13일 「대구광역시교육청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 내 교육공무직원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담당자를 지정하여 전 기관과 학교에 안내 하였으며,
동시에 성희롱·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교육공무직원 또는 이를 목격한 교직원은 지체 없이 아래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신고 접수된 사안에 대해서는 시교육청 차원에서 신속히 개입하여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 조치를 우선하며,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사안 보고 즉시 감사를 요청하여 감사관실을 통해 엄정 조사하여 조치하기로 하였다.
또한, 학교 자체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과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성희롱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감 서한문을 각급 학교에 발송하여 전 교직원이 다시 한번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 우동기 교육감은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하여, 성관련 비위 교직원에 대한 엄중한 처벌로 대다수 선량한 교직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존중과 배려의 학교·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폭력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