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 첫날 10명의 의원이 총 31건의 구정질문을 했는데, 조례안 15건과 의원대표발의 4건(김금옥 의원, 종로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여봉무 의원, 종로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경애 의원, 종로구 행정 정보공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영준 의원, 종로구 의사상자<군복무>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의안 4건, 의견제시 5건, 결의안 1건과 금 번 회기의 관심사인 2019년도 종로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27건의 의안이 처리된 것으로 취재결과 나타났다.
또한, 유양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난 11월 21일, 혜화동 관내 명륜 어린이집, 청소년 문화센터, 명륜 성곽마을 등 4개소 현장을 방문하여 운영현황과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종로구관계공무원으로부터 향후 대책을 청취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심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안정된 교육과 심신을 수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과 동절기 안전사고와 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피력하기도 했다고 종로구의회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금 번 회의의 주요관심사인 2019년도 예산안 심사는 12월 3일부터 11일(9일간)까지 이어졌는데,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의 예산안에 대하여 예비심사를 진행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영준 의원)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2019년도 종로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장기적이고 큰 틀에서 심사했다. 당초 의사일정 상 12월 10일 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라 함)가 계획되었으나, 10일 자정을 넘겨 계속 이어졌다고 종로구의회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2019년도 종로구 예산규모는 총 4,221억 7,497만원으로, 일반회계 3,727억 원, 특별회계 494억 7,497만 원으로 예결위는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에 비중을 두고 매일 늦은 밤까지 꼼꼼하게 심사를 진행 했는데, 이는 종로구민이 내는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보기 위함이었고, 예산안 조정내역을 살펴보면 일반폐기물 처리 민간위탁금 등 41건에 20억 271만 원을 감액하여 도로보수, 경로당 보수 등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다문화가족 체험 등 42건에 20억 271만 원을 증액 또는 신설”했다.
유양순 의장은 정례회 폐회를 선언한 후 “지난 한 해 동안 종로구의회에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내년에도 우리 의원 11명 모두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