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울남북정회장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구경북 시도민 추진위원회'가 결성된다.
대구경북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대구YMCA ,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구경북본부가 공동으로 추진위 결성을 제정당시민사회에 제안했다.
제안단체들은 “4.27 판문점 선언이후 한반도에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열망이 어느때보다 높아져 있고, 평창평화올림픽 이후 판문점과 판문각, 평양에서 이루어진 3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민족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열망을 다시 확인했다”며 “분단이후 최초로 북의 지도자가 서울을 방문하게 되고 서울에서의 남북정상회담은 대결과 반목의 역사를 걷어내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의 물결이 판문점에서 평양으로. 2018년 우리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이제 서울에서 평화의 시대가 과거로 다시는 되돌려지지 않도록 온 국민이 함께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추진위 공동대표는 종교계 대표, 정당 및 단체 대표, 각계를 대표할 수 있는 대표로 구성하고 단체 또는 개인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18일 대구경북시도민 추진위원회 결성식을 갖고 20일 추진위 차원의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추진위 사업으로는 서울정상회담 성공개최를 위한 현수막 달기, 공동 기자회견, 2018 정상회담 사진전, 서울 남북정상회담 응원 메시지 보내기, 서울 남북정상회담 환영단 모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