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북경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과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 등을 통한 인권과 민주주의를 명분으로 독재국가들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이 금요일(현지시간) 중국 미얀마 북한 방글라데시의 개인 수십 명과 단체에 대해 광범위한 인권 제재를 가하고 중국 인공지능(AI) 기업인 센스타임그룹(SensrTime Group)을 투자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라고 11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국제 인권의 날을 맞아 북한 중앙검찰소 등 10개 단체와 개인 15명을 반인권 행위 관련 경제 제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안전상 출신 리영길 국방상에게도 제재 결정을 내렸으며, 북한의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을 중국에 불법 취업시킨 조선 4·26아동영화촬영소, 수백 명의 북한 대학생들에게 러시아 건설 노동자 비자를 내준 러시아 대학 '유러피안 인스티튜트 주스토'가 제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