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여행] 페루 초퀘키라오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사진=Visit Peru


"가장 좋은 경치는 가장 힘든 등반 후에 온다." 잉카의 마지막 피난처로 여겨지는 초퀘키라오 유적지의 풍경은 방문객을 압도한다. 이 멋진 곳이 여러분의 여행 버킷 리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다.


1560년대, 스페인이 쿠스코를 점령한 뒤 잉카인들이 이 계곡으로 후퇴했다. 카초라에서 출발해서 마추픽추로 가는 120㎞에 이르는 '황금의 요람' 루트는 성채 도시 초퀘키라오를 지나간다.


수많은 강과 수백 개의 내를 건너 안데스 산맥 높은 곳에 있는 작은 마을들을 지나 약 일주일 동안 거의 수직에 가까운 잉카의 계단들을 올라간다. 노새, 염소, 라마를 위해 지그재그 모양으로 만든 길은 페루 최고의 오지로 인도한다.


두 개의 봉우리 사이에 올라 앉은 초퀘키라오는 마치 천상의 세계로 착각할 정도다. 여기서 다시 사흘을 가면 마추픽추에 도착한다. 초퀘키라오는 진정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이다.


작성 2022.01.20 13:37 수정 2022.01.20 13:39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천보현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