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바른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매립장 등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과 시민교육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래세대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바른 배출을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9월부터 관내 어린이집(470개, 13,126명)을 대상으로 순회방문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 2월부터는 유치원생(115개, 8,566명)을 대상으로, 4명의 환경전문 시민강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환경교육과 실습위주의 생활쓰레기 바른배출을 유도하고 있다.
4월 현재까지 140개소 5,700여명의 어린이집 유치원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포항시는 어릴 때부터 환경의 중요성과 기초질서의식을 심어주고자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등생들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지속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2016년도까지 하루 330톤의 생활쓰레기 발생되었으나 지난해부터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쓰레기매립장과 폐기물처리시설 견학과 교육을 통해 시민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지난해는 13.6%가 줄어든 하루 285톤의 생활쓰레기 감량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음식물쓰레기 10%줄이기(1일 165톤→148톤) 사업을 병행하여 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