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지난달 준공하여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돌입한 ㈜에코프로GEM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나섰다.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에코프로GEM은 지난 16일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박혜경 북구보건소장과 김수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금연사업장 지정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연사업장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구보건소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 및 간접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흡연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제공하는 등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에코프로GEM은 사업장 건물은 물론 사업장 내 모든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에 성공하는 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금연사업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북구보건소는 향후 금연지원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체성분 분석을 통한 영양개선, 운동, 혈압․혈당 체크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혜경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장은 “사업장 내 금연실천 분위기와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에코프로GEM 뿐만 아니라 포항시 사업장 전체에 금연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