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한민족해맞이 축전 대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호미곶 한민족해맞이 축전 대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포항시는 연일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해년(己亥年) ‘제21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 축전’ 행사를 앞두고 산불발생 대비 진화태세 완비 및 사전점검 등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포항시는 새해 첫 해맞이 장소로 사방기념공원 등 산림휴양시설과 구룡포 말봉재, 운제산, 도음산, 비학산 등 주요 산 정상부에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과 직원을 현장에 배치하여 산불조심 홍보강화와 화기물 취급행위(모닥불 등) 특별계도 및 단속을 실시해 산불취약지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주요 산 정상부 해맞이 명소에 대하여 새벽부터 인파가 몰리는 점을 감안해 산불전문진화대 등 산불감시인력 및 산불진화차량을 행사장 및 해안가 주변에 전진 배치하기로 했으며, 행사장 주변 교통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1월 1일 06시부터 포항시 산불임차헬기 출동대기 등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산림항공관리소·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및 인근 시군 산불진화헬기가 신속 지원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산불이 발생할 경우 진화헬기를 신속하게 투입해 초동진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하영길 환경녹지국장은 “신년 해맞이 일출을 보기 위해 산을 찾는 입산자들은 라이터 등 산불을 일으킬 수 있는 화기물을 가져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동훈 기자
작성 2018.12.26 18:14 수정 2019.12.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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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