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디자인고등학교(교장 민기홍)는 12월 21일(금) 본교 강당(청마루)에서 2018년 교내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발표회를 가졌다.
본 대회는 학생들에게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독창적인 창업아이템을 발견하고 이를 제품화하고 만들어보는 생산과정을 경험하게 하여 창업에 대한 열린 시각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CEO로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경주디자인고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이다.
11월 19일(월)에서 11월 27일(화)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업목적·사업개념·마케팅전략·제품 생산 계획·아이템 설명·사업성·사진 및 그림 설명 등이 들어간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아 11월 27일(화) 서류심사를 거쳐 6개팀이 선정되었으며,
서류심사통과팀들은 11월 28(수)에서 12월 13(목)까지 20일간의 본선준비 과정을 거쳐 지원 받은 시제품 제작비로 창업 아이템 모형 및 시제품을 만들었고, 12월 21일(금)에 강당에서 시제품 전시와 함께 1,2학년 학생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사업계획서를 프리젠테이션으로 작성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템의 독창성, 제품화 가능성, 시장성, 발표력 등을 평가하여 1학년 공예디자인반 정세빈·윤형지팀의 ‘여행용 과학 파우치’가 금상(1위)을, 2학년 실내디자인반 김선주· 이나영팀의 ‘스마트폰 시력보호 센서’가 은상(2위)를, 김진이·김채연팀의 ‘에볼루션-친환경 그릇의 혁명’이 동상(3위)을 수상하였다.
본 대회에 참가한 1학년 김채연 학생은 “평소 창업이라고 하면 막연하고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창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시제품을 만들어 보고,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 발표도 해보는 과정을 통해 어렵고 힘들었지만 창업에 대해 새로운 관심과 자신감이 생겨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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