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월설月雪

유차영

월설月雪

- 달빛에 내리는 눈

 

강물 속에 홀린 저 달

몇 만 년일까

 

푸른 이끼 두른 바우

고향은 어이메랴

 

밤 기러기 울며 날아

남녘으로 가는데

 

댓잎 스친 시린 눈발

이맛살에 차갑네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

유차영 519444@hanmail.net

 

 


 

작성 2022.01.29 10:11 수정 2022.01.29 10:27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정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