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책] 애벌레의 마지막이 나비의 처음인 것처럼

전승선 지음

사랑이 사랑을 치유한다!

 

고난의 풀무질을 견뎌낸 사람들은 안다고난이 사람을 얼마나 성숙시키는지 안다고난은 변화의 동의어다변화로부터 새로운 희망을 품는 것이다그러나 변화에는 고통이 뒤따른다그 고통의 대가를 치르면서 불행을 견뎠던 사람들의 시간을 어루만지고 쓰다듬고 소통하고 치유하는 것은 오로지 사랑이다사랑만이 사랑을 치유한다. ‘애벌레의 마지막이 나비의 처음인 것처럼은 80년 그 봄을 살아냈던 젊은이들의 상처이자 지울 수 없는 자화상이다광주의 평범한 사람들이 바꾼 역사의 도그마다광주의 봄을 송두리째 삼켜버린 강고한 폭력 앞에 역사는 오히려 전진했다그 봄을 온몸으로 불살라던 사람들에 의해 민주주의 정신을 얻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할 운명공동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밝고 명랑하고 자유분방한 주인공 비와를 통해 사랑이 사랑을 치유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자연과인문 刊 / 전승선 지음




작성 2022.03.03 09:43 수정 2022.03.03 09:53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정민기자 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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