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풍세風世

유차영

풍세風世

- 요지경 세상



날마다 바람바람 잠잠한 날 드물구나


새파랗게 젊은 날 몸과 맘 다하여서

맑은 하늘 밝은 세상 소망했는데


허공중에 윙윙윙~ 쇠파리 어이하랴


회갑자 비낀 세월 마른하늘 벗하여

시문에 가락 얽어 읊조리려 하였는데


풍컬풍컬 헛바람에 가사 가락 비틀거리네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

유차영 519444@hanmail.net


작성 2022.03.12 10:21 수정 2022.03.12 11:03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정민기자 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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