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희비喜悲

유차영

희비喜悲

- 이별과 상봉

 

오고 가는 길섶에 뽕 버들이 간들거리네

어느 날에 피고 지어 마중하고 송별할까

 

피는 날 오시면 지는 날엔 가시리야

마주할 땐 금피리 이별할 땐 은피리

 

피는 날엔 가뿐 곡조

지는 날엔 서린 곡조

 

피고 지는 속내야 가락이 품지

간들간들 곡절마다 걸음 저리네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

유차영 519444@hanmail.net

작성 2022.03.18 10:04 수정 2022.03.18 10:23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정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대청의 그거 왜 해?
광주루프탑카페 숲안에 문화복합공간 #로컬비즈니스탐험대 #우산동카페 #광주..
2025년 4월 25일
2025년 4월 25일
전염이 잘 되는 눈병! 유행성 각결막염!! #shorts #쇼츠
2025년 4월 24일
2025년 4월 23일
2025년 4월 22일
나는 지금 '행복하다'
2025년 4월 21일
2025년 4월 20일
2025년 4월 19일
2025년 4월 18일
2025년 4월 17일
2025년 4월 17일
2025년 4월 16일
2025년 4월 15일
2025년 4월 14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