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선우 [기자에게 문의하기] /
UN은 중국에 구금중인 7명의 탈북자를 북한으로 돌려보내지 않도록 중국 정부에 요구했으며, 그들이 북송될 경우 북한으로부터 심각한 보복을 당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며 RFA가 보도했다.
UN은 2월 15일 중국에 발송한 서한에서, 중국지역 검문소에서 체포된 북한인 6명과 지인의 집에서 체류중 체포된 1명이 중국 당국에 구금된 정보를 입수 했다고 밝혔다.
또한, UN 인권 특별보고관은 수감된 탈북자에 대한 정보와 그들의 혐의, 법적 지위, 중국이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조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인원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난민들의 생명이나 자유에 심각한 위협을 받는 경우 그들을 고국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금지'하는 유엔 협약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북-중간 이민자 협정에 따라 중국 영토에 불법 체류하는 북한 주민들을 고국으로 돌려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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