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편지] 잠시 힘든 것을 참고 견디면 된다

고통을 통해서 참된 열매가 열린다는 진리


영국의 식물학자 알프레드 러셀 윌리스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고치에서 빠져나오려고 애쓰는
나방의 모습을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나방은 바늘구멍만 한 구멍을 하나 뚫고는
그 틈으로 나오기 위해 꼬박 한나절을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주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낸 후
번데기는 나방이 되어 나오더니 공중으로
훨훨 날갯짓하며 날아갔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나오는 나방을 지켜보던 윌리스는
이를 안쓰럽게 여겨 나방이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칼로 고치의 옆부분을 살짝 그었습니다.
그러자 나방은 쉽게 고치에서 쑥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좁은 구멍으로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던 나방은
영롱한 빛깔의 날개를 가지고 힘차게 날아가는 반면,
쉽게 구멍에서 나온 나방은 무늬나 빛깔이 곱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몇 차례 힘없는 날갯짓을 하고는
그만 죽고 만 것입니다.

오랜 고통과 시련의 좁은 틈새를 뚫고 나와야만
진정한 나방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한 송이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진 비바람을 견디어내야 합니다.

누구나 고통은 싫어합니다.
고통을 통해서 참된 열매가 열린다는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는 고통이 고통이 아니라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당연한 것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작성 2022.03.30 10:39 수정 2022.03.30 11:10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현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러시아군 20%가 HIV 환자라고? 충격실태보고
일본해에서 중국러시아 합동훈련?!대체 무슨일?
트럼프 핵잠수함 배치명령! 미-러 긴장 최고조
베니스 난리 난 세기의 결혼식, 제프베조스와 로렌산체스 세기의 결혼식
목적이 서로 상충되는 교육제도 [알쓸신톡 EP.04]
탐구과목 통합? 현 고3의 의견 [알쓸신톡 EP.04]
산책길
우린 모두 하나
전통
전통
하늘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전통복장
전통의 힘
여군
[ECO IN - TV] 20250605 세계환경의 날 지구살리기+나무심..
[ECO IN - TV] 2024 환경공헌대상 초대 도션제 회장 #sho..
ai한연자시니어크리에이터 빛나는 인생마실 #한연자 #ai한연자 #시니어크..
여름은 춤
2025년 8월 1일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