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춘류春柳

유차영

춘류春柳

- 봄바람 능수버들

 

천만사 머리채 담긴

강 그림자 바라보니

 

임자 없는 봄바람이

파문을 일으키네

 

여울 건너 강둑에는

아지랑이 간들거리는데

 

물살 닿은 가지 끝에는

새 눈이 파르레하네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

유차영 519444@hanmail.net

 

 

 

 

작성 2022.04.09 09:52 수정 2022.04.09 10:47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정민기자 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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