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풍류風柳

유차영

풍류風柳

- 버들 바람

 

봄 처녀 바람나면

버들가지가 먼저 아는데

 

이 맘 간들거린다 하여

그님이 아시리야

 

아지랑이 금 물결 봄날 익으니

강기슭엔 버들 꽃 다투어 피는데

 

응달 너들 산자락엔

흰 눈이 소복하네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

유차영 519444@hanmail.net


작성 2022.04.23 11:13 수정 2022.04.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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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