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앙증맞은 게 더 나쁩니까? 아니면 구둣발로 밟고 차고 한 게 더 나쁩니까?”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발언이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3일 인터뷰에, 김 후보는 민주당 이광재 후보와의 선거전 상황에서, 배현진 의원의 “앙증맞은”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30일 배 의원은 박병석 의장에게 “제발 멈추시라고 얘기했음에도 ... 그 앙증맞은 몸으로 저희를 걷어차며 ... 국회의장석으로 올라오셨다”며, 삿대질로 거칠게 항의했다.
이날은 박 의장의 본 회의장 입장을 막기 위해, ‘연좌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아우성과 거친 몸싸움 등이 발생한 날이었다.
김진태 후보는 “이렇게 여야 대치 상황이 있다 보면 국회의장실 몰려가서 항의도 하고 그런 일들이 종종 있었는데요.
이번에 제가 듣자하니까 막 보좌진들이 마구 몸으로 밀어내고 발로 차고 아주 폭력사태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이런 적은 없었습니다.”
그는 한마디로 “정말 너무 금도를 무너지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픕니다”로, 국회 내 폭력사태에 대한 배 의원의 거친 표현에 공감을 표했다.
“의사진행을 방해한 것 아니냐, 불가피했다 뭐 일부러 발로 찬 거 아니라 어떻게 하다 보니까 그게 부딪힌 거다,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요”라는 진행자의 발언에도,
김 후보는 “아니, 발로 차고도 어떻게 하다 보니까 그렇다고 하는 것, 길에 무슨 끈이 하나 있어서 들고 오다 보니까 소가 달려왔다는 얘기나 매일반입니다”라며 다소 엉뚱한 비유를 내긴 했다.
핵심은 국회 대치 상황에서 연좌농성은 종종 있었던 일이고, 폭력은 고의성이 엿보인다는 지적에 있다.
“앙증맞은 몸” 표현은 ““차별과 모욕으로 덧칠해진 독설”이란 민주당 이원욱 의원의 지적에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넘기어 심사받아야 할 문제”로까지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해당 발언이 나온 30일 오후에 민주당 주도 ‘검찰청법 개정안’은 찬성 172명, 반대 3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김진태 후보는 “검수완박으로 민생도 안중에도 없고 ... 민주당 사람들 ... 다시 한번 혼 좀 나야 되겠네, 이런 여론이 들고 일어날 걸로 저는 봅니다”며 강원도민의 여론을 전했다.
강원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28~29일 강원도민 여론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46.7%, 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38.2%”로 김 후보가 다소 우세한 입장에 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