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이순신 연구가로 다수의 이순신 관련 책을 쓴 방성석 (주)이글코리아 대표가 임진왜란 발발 430주년을 맞아 신간 『분노의 시대 이순신이 답하다』를 냈다.
임진왜란은 국가의 존망을 위협한 전쟁이었고, 모두가 분노한 전쟁이었다. 임금 선조도 분노했고, 원균도 분노했으며 이순신도 분노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임진왜란 당시 선조와 원균, 이순신의 분노를 철저한 고증을 거쳐 분석했다. 선조의 잘못된 분노는 나라를 위험에 빠뜨렸고, 원균의 잘못된 분노는 조선 수군의 궤멸을 가져왔다. 분노를 잘 관리한 이순신이 있었기에 국가 누란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지금은 분노의 시대다. 온 나라가 이념으로, 진영으로, 지역으로, 세대로, 성별로 갈기갈기 찢어져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 왜 분노하는가. 무엇 때문에 분노하는가. 분노의 결과는 무엇인가. 이 책은 나라를 구한 이순신의 분노 관리법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이순신을 배워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충남 아산 출신으로 글로벌 군수업체 (주)이글코리아 대표이사, (사)이순신리더십연구회 상임이사, 해군사관학교 충무공 연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위기경영과 분노관리 리더십을 연구한 지 20여 년이다. 저서로 『위기의 시대, 이순신이 답하다』 『역사 속의 이순신, 역사 밖의 이순신』 『이순신 정신과 리더십(공저)』등이 있다.
LiSa 刊 / 방성석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