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6.1 경기지사 선거에 보수 성향의 강용석 후보가 변수로 등장해, 국민의힘 측에서는 김은혜 후보와 강용석 후보 간의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단일화’가 김은혜 후보에 ‘유리하느냐 불리하느냐’를 놓고 셈법이 치열하다.
헤럴드경제 의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10~11간 여론조사는 김동연 후보 42.4%에 김은혜 후보 41.8%로 0.6%차에 불과하다. 강용석 후보 5.1%이다.
지난 CBS 의뢰 ㈜조원씨앤아이 6~8일간 여론조사는 김동연 후보 43.5%에 김은혜 후보 42.8%로 0.7%차였다. 강용석 후보 5.2%였다.
그에 앞선 MBN 의뢰 ‘리얼미터’가 5월 2~3일 조사는 김동연 후보 47.9%에 김은혜 후보 38.8%로 9.1%차였다. 강용석 후보 5.6%였다.
수치변동 추이로 보건데, 김은혜 후보 지지층 결집 현상이 뚜렷하다. 이런 결집력은 무소속 강용석 후보 5.6%, 5.2%, 5.1%로 점차 줄어든 수치에도 나타나지만, 강 후보 경우 거의 변동이 없는 고정층이 있어 보인다.
13일 여론은 김동연 후보 42.4%에 김은혜 후보 41.8%로 0.6%차에 불과해, 사실상 강 후보의 고정 표심과는 무관하게, 김은혜 후보 지지 표심만으로도 승부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든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김은혜 후보의 승리는 거의 확실해 보이는 여론조사 수치가 분명하다.
김수민 시사평론가는 채널A뉴스 ‘LIVE’에 출연해, “정치수학정석”이란 신조어를 소개하며, ‘정치수학’에는 ‘플러스’나 ‘마이너스’ 셈법이 ‘일반수학정석’ 법칙과는 다르다며,
‘단일화’로 강용석 후보 고정표가 김은혜 후보에 ‘플러스’로 반드시 적용되는 게 아니란다. “자신이라면 ‘단일화는 소탐대실’이라 ... 국민의힘 측이라면 ‘절대 단일화’ 해선 안된다”는 평가를 냈다.
경기지사 선거 여론조사가 ‘초초박빙’으로 치닫고 있어, 국민의힘 측과 김은혜 후보의 셈법이 복잡하긴 하다. 선거는 예측이 안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김은혜-강용석 단일화”를 촉구하고 있긴 하다.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유불리만을 따져 단일화를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도의가 아니다.”
“상대에 대해서는 존중하면서 ‘제가 나가겠다’”는 김은혜 후보에 대해, 강용석 후보는 “그쪽에서 생각이 없다면 저는 아쉬울 것 없다. 스스로 물러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강용석 후보는 “그쪽가서 물어보셔야 할 것”이라는 여운을 남기긴 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