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선우 [기자에게 문의하기] /
7.11 공개된 유엔 아동 및 무력분쟁 보고서에서는 세계적으로 분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군사 쿠데타 및 군사정권의 지배, 국제법 위반등 다양한 형태로 새로운 갈등이 발생하고 장기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국경을 넘나드는 분쟁과 지역 간 폭력은 중앙 아프리카의 차드 분지와 사하라 지역의 어린이 보호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아동에 대한 학대 등 확인된 중대한 위반행위가 2021년 약 24,000건 발생했으며, 이는 매일 평균 65건의 이상의 위반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동에 대한 살해와 상해, 불법적 모집과 활용, 인도적 접근 거부 등이 가장 많이 확인된 중대한 위반이었다.
2021년 가장 많은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은 곳은 아프가니스탄, 콩고민주공화국(DRC),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점령지역, 소말리아, 시리아, 예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