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과연 어떤 질병일까 WHO,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WHO,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원숭이두창의 증상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 장한림 사무국 인턴 기자] 2022년 7월 23일(현지 시각, 한국 기준으로 24일),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국제적 공중 보건 비상사태란 세계보건기구에서 대규모 질병 발생 중에 국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 선언하는 것이며, 그에 따라 세계보건기구 회원국들은 통보 내용에 따라 조치를 취해야 한다.


2009년 인플루엔자, 2019년 키부 에볼라, 2021년 코로나19 이후로 2022년 원숭이두창으로 인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원숭이 두창 전 세계 최초 감염 보고일인 5월 6일 이후로 3개월 만의 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6월 22일 최초 감염자 보고일로부터 한 달여 가까이 지났다. 우리나라 또한 이러한 원숭이두창 확산에 있어 예외 사항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원숭이두창이란 무엇이며, 원숭이두창의 증상에는 무엇이 있을까.


원숭이두창이란 1958년 연구에 사용되던 원숭이들에게서 발견된 질병으로 그로 인해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천연두와 우두 등이 속해있는 오르토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속에 속한다. 천연두, 우두의 증상과 같이 원숭이두창 또한 발진과 발열이라는 주요 증상을 가지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이다 발열 이후 1~4일 이후에 발진이 발생한다. 림프절 부종, 팔과 다리 등의 부피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상태가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며 증상은 2~4주간 지속된다. 잠복기는 평균 6~13일로 나타나고 있다.


WHO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3~6% 정도이다. 30%의 치사율의 천연두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나, 원숭이두창의 변이들은 10%의 치사율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욱이 주의를 필요로 한다. 실제로 원숭이두창으로 인해 아프리카에서는 사망자가 나타났다.


천연두와 같이 공기전염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천연두보다는 전파력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신체 접촉과 분비물, 감염자의 발진이나 체액이 닿았던 의복 등의 물건을 만지는 것으로 전염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


7월 20일 기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72개국 1만 5,800명이 원숭이두창에 걸린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6월 22일 1명의 국내 확진자 이후로 확진자가 발견되었다는 보고는 없다. 그러나 각 나라에서 빠른 속도로 많은 감염자가 나오고 있고, 그 수는 지금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


현재 원숭이두창 전용 치료제와 백신이 존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원숭이두창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와 면역글로불린이 확보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원숭이두창 치료제인 테코비리마드 504명분 도입이 확정되었다. 또, 정부에서는 3세대 백신인 진네오스 5,000명분의 공급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원숭이두창을 예방하는 데 있어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예방 및 행동 수칙을 제시했다.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의심증상자의 사용 물품 접촉 삼가,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 자제 등의 내용들이 그 안에 포함이 되어 있다.


코로나 확진자의 급증으로 인해 혼란한 와중, 원숭이두창의 확산 소식으로 더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각자의 거리두기나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통하여 건강과 안전을 도모할 수 있으므로, 그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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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07.25 12:18 수정 2022.07.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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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