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한국갤럽 7월 26~28일 자체 여론조사는 ‘긍정’ 28%에 부정 ‘62’%다.
취임 80일 만에 첫 20%대로 하락했다. 지난 3주째 ‘긍정’ 32%에 ‘부정’ 60%에 비해, ‘긍정’은 4% 빠졌고 ‘부정’은 2% 상승했다.
이게 바닥일지는 예측이 안 된다. ‘30%’대 보합세가 깨진 데다, 국내외 경제 위기나 당 안팎 혼란 상황에 비춰, 아예 ‘바닥을 치자’는 분위기도 느껴진다.
그 세부적 요인을 보면 ‘인사’ 21%가 가장 큰 부정 평가 이유이고, 그 외 ‘경찰국 신설’ 4%와 ‘여당내부갈등/권성동문자노출’ 3%가 눈에 띄어서다.
윤 대통령 지지층 대구경북 지역의 지지율은 ‘긍정’ 40%에 ‘부정’ 47%에다, 70대 연령층 외에 2030세대 포함해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더 높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에 민주당 36%이다. 이전 주에 비해 국민의힘은 3%가 빠졌고, 민주당은 3% 상승해 보기에는 ‘반사이익’이 있어 보인다.
집권당 지지율이 빠져서인지 북한 김정은까지 실명을 거론하며, “윤석열과 그 군사 깡패들이 부리는 추태와 객기”를 공개 비난했던 터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7일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지지율 하락이 대일 외교 등 국제사회 외교정책에 영향이 있지 않겠나는 일본 TBS 기자 질의에,
“역대 역사에 이름을 남긴 지도자들의 경우 재직 중 그렇게 인기가 높지 않았지만, 해야 할 일을 하고 나중에 평가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즉답했다.
윤 대통령과 권 대행 사이 ‘문자메시지 파문’ 관련해 외신 기자 질의였다. 김정은이나 외신 등도 집권 세력 혼란이 지지율 하락을 초래한다고 보는 사례다.
배현진 의원이 더 큰 혼란을 막기 위해 “속 시원한 모습”으로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해 마땅히 책임져야 한다”며, 29일 최고위원직을 사퇴 선언했다.
국정 지지율이 20%대 빠지는 관계로, ‘혼란’에 책임 있는 권성동 체제로는 더 가기 힘들다며, 비대위를 거쳐 조기 전당대회로 가는 길을 열어 놓은 셈이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