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 서정원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곤 한다. 그중 많은 반려동물 중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반려동물의 종류는 너무나도 많지만 가장 관심사인 반려견의 수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통계청의 2020 인구주택 총 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3,129천 가구(15.0%)로 남성 가구주 가구는 2,048천 가구(14.5%), 여성 가구주 가구는 1,081천 가구(15.8%)라고 한다. 이 중에서 개를 키우는 가구는 2,423천 가구(11.6%)이다. 아마 현재(2022년)는 2020년보다 많거나 그 수치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평소에 반려견에 관심이 많았기에 여러 생각을 하던 중에 문뜩 궁금증이 생겼다.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반려견 “사람은 반려견의 감정을 다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을까?” 또 “반려견은 평소에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걸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반려견들은 평소에 어떻게 있는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지 알아 가보고 싶어졌다.
사람에게 마운팅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성적 의미보다는 단순히 흥분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행동은 주인에 대한 애정표현이라 한다고 한다. 반려견은 다른 개를 만나면 왜 엉덩이 냄새를 맡는 걸까? 엉덩이의 항문샘에서 나오는 분비물의 냄새에는 그 개의 고유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파나 가구를 물어뜯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파나 가구를 물어뜯는 이유는 대개 심심해서라고 한다. 어린 강아지 같은 경우에는 이갈이 때문에 잇몸이 가려워서 특히 그러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한 행동이고 물어뜯을 수 있는 장난감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반려견들은 이유 없이 행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때론 아무 목적 없이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행동을 정형행동이라고 한다. 자유로운 공간이 아닌 제한된 공간에서 살아가는 동물들 특히 동물원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하다.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사람과 같이 반려견 또한 늙는다. 노령 반려견 또한 이러한 정형행동을 하고는 하는데 다른 연령대에 비해 노령 반려견의 정형행동은 스트레스의 원인보다는 노화에 따른 신체 변화로 인해 발생한다고 한다. 같은 지점을 맴돌거나 자신의 꼬리를 물려고 제자리에서 도는 행동을 예시로 들 수 있다. 노령 반려견이 정형행동을 반복할 때 보호자는 그런 행동을 문제 행동으로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을 문제로 삼게 되면 반려견은 불안함만 커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반려견의 행동 시그널들에는 이유가 없는 행동들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반려견을 키우는 주인들은 반려견이 하는 행동들을 모두 알지 못하는 것은 반려견이 다양한 몸짓, 행동, 소리 등으로 자기가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을 표출하고 있지만 단지 우리가 그 신호의 전달을 제대로 읽을 수 없어 소통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려견을 키우는 주인이라면 모든 마음을 헤아릴 수 없더라도 헤아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어떤 사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반려견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주인이 된다면 그 마음이 누구보다 더 잘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