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코로나19 전후 ‘농촌 관광’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농촌관광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파악하고자 진행됐으며, 분석결과 도출을 위해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6월 12일까지 온라인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게재된 3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그 결과, 최근 4년간 농촌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대신 국내로 눈을 돌리는 여행객이 늘어나며 농촌 관광에 대한 우호적 여론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0년의 경우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이동 자제, 도시에서 온 관광객으로 인한 농촌 내 감염 확산 우려 등 부정적인 여론의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 지난해부터는 해외여행 대신 국내 농촌 관광지를 가보고 싶다거나 우리 농촌에서 힐링하고 싶다는 긍정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사적모임 인원제한 해제 등 방역조치가 완화되며 농촌관광에 대한 여론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농촌 관광과 관련된 주요 키워드도 변화했다. 2020년에는 거리두기·코로나·안전 등이 주요 검색 키워드였다면 올해에는 건강이나 촌캉스(농촌+바캉스) 검색량이 늘었다.
촌캉스 지역으로 가장 선호하는 곳은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경기 동부와 강원 서부 지역이었다. 해당 지역은 다양한 관광지(두물머리·용문사 등)에서 레포츠(레일바이크·수상레저 등)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온라인 언급량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경기 양평군이 가장 많이 검색됐으며 강원 양구군이 뒤를 이었다.
이번 분석에는 2019년부터 올해 6월 12일까지 각종 SNS와 온라인 뉴스 등에 게재된 30만 건 이상의 데이터가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