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사태로 인해 활동의 제한을 받던 패션, 국악 그리고 음악동호회 등 각종 문화행사의 열기가 곳곳에서 분출되고 있다.
20여년의 관록으로 무장한 통기타 동호회 저온창고(회장:우성택)는 31일 동호회 연습실에서 20여명의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 가득 콘서트’를 열고 작렬하는 태양의 열기를 발산하듯 노래와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이영일 단장과 우성택 회장의 생일기념 파티와 함께 열린 이날 콘서트는 초반부터 코로나로 인한 방콕생활을 청산한 기쁨의 얼굴로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기타연주에 마음을 실었다.

우성택 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공연을 해 왔는데 코로나로 인해 본의 아니게 오랜 방콕생활을 했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음악활동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주민과 동호인의 치유와 힐링을 위해 멋진 공연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콘서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제공한 권태남 총무는 “코로나를 무사히 넘긴 회원들과 함께 사랑 넘치는 콘서트를 열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음악을 통해 모든 스트레스는 날려버리고 건강한 삶을 유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콘서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참석자들은 그동안 응축된 실력을 발휘하며 7080노래와 팝송 등 앰프의 강렬한 비트에 맞춰 흥을 돋구며 노래를 불렀다.

저온창고를 창단한 이영일 단장은 “20여 년 전 동호회 회원들이 저온창고에서 숙성된 진한 맛의 장처럼 끈끈한 정과 우애를 가지고 오랫동안 함께 하자는 차원에서 동호회를 창단하게 되었다”면서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회원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저온창고 동호회는 오는 8월20일과 9월17일 10시부터 15시까지 포천 운악산 광장주차장에서 단풍축제의 사전행사를 갖고 싱얼롱(Sing along)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