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입만 열면 거짓말에 말 바꾸기”다는 말로, 김기현 의원이 이재명 의원의 ‘탓’ 성향에 좌표를 찍었다.
김 의원은 “켜켜히 쌓아 올린 거짓말과 말 바꾸기” 결과는 “파멸” 역사의 교훈이 될 정도라며, “권력을 차지하려는 꼼수와 탐욕” 사례를 열거하였다.
‘법카 의혹’ 관련해 숨진 김씨가 김혜경 씨 수행비서였던 배 모씨의 영향력으로, 경기도 산하기관 비상임이사로 활동할 수 있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했다.
이 의원은 “무당 나라”를 언급하며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냐” 손절하다가, 숨진 김씨에 대해 ‘애도’는 커녕 ‘막말’로 고인과 유가족에게 상처를 주었다.
마치 대장동 개발사업에 ‘성남도시개발공사’ 간부가 숨졌을 때, “모르는 사람”이란 이 의원 말 때문에 “죽을 만큼 고통받았다”는 유가족 기억을 떠올렸다.
‘법카 유용 의혹’으로 조사받았던 숨진 김씨가 김혜경 씨 운전기사였다는 보도가 나오자, “자신과 무관하다”며 “음해와 왜곡” 주장을 했던 이 의원 측에서,
‘배우자 차량기사 활동비 김00’ 명목 1240만원 등 선관위 자료가 공개된 후 “배우자실의 선행 차량을 운전했다”고 말을 바꿨다는 점이다.
‘탓’ 성향으로는 대장동 사업 의혹이 나오자 “국민의 힘 게이트” ‘탓’으로 돌렸고, ‘핵심 측근’으로 유동규가 지목되자 “자신의 측근이 아니란” ‘탓’으로 돌렸다.
대장동 특검법을 조건 없이 받겠다고 해 놓고 ‘수용’하지 않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했다가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며 말을 바꿨다.
산하 공무원들에게는 “공금횡령을 한 번만 저질러도 퇴출시킨다”는 이 의원이 ‘자신의 가족’은 ‘공무용 법카’로 쇠고기, 초밥, 샌드위치를 사먹었다는 사례다.
아들에게 ‘불법도박과 성매매 의혹’이 제기되자 “아들도 남”이라며 “뻔뻔스러운 궤변”을 냈고, ‘욕할 플랫폼’ 얘기도 “재미있자고 한 얘기”로 말을 돌렸다.
사정당국 수사 얘기가 나오자 이 의원은 이제 “국기 문란이자 정치보복”이라 주장하니,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고, 수치도 모르니 “참 대단하긴 하다.”
“참 대단하기는” 그래도 ‘어대명’이라 당대표 선출은 된다. “양치기 소년의 귀환”이 될 민주당의 미래가 “암울하기 짝이 없다”고 김 의원은 개탄한다.
JTBC가 지난 2일과 3일 이 의원 선관위 내역서를 공개하고, 그의 말 바꾸기에 대해 “번개불에 콩 볶듯 뒤집기”란 보도 이후, 정치권 공격이 거세지고 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