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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플레타(FLETA)가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송금, 거래 플랫폼인 레밋(REMIIT)과 양해 각서를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술 분야 협력을 기반으로 각자의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은 물론, DApp 등 업체 발굴, 시장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플레타는 지난 2018년 4분기에 알파 테스트넷을 오픈했다. 4-Core의 CPU와 8GB의
Memory, 그리고 20GB의 SSD를 갖춘 VPS를 이용하여 진행한 결과, 10,000TPS에서 진동하며 안정적으로 TPS를 유지했다. 이는 8-Core의 CPU에서
진행한다면 플레타가 애초에 계획했던 단일 샤드당 20,000TPS의 속도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플레타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5가지의 기술
혁신을 통해 속도가 빠르면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되고, DApp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합리적인 수수료를
부과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2019년
1분기에 베타 테스트넷을 일반 대중에게 공개, DApp개발자들이
직접 플레타의 기술을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레밋은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송금 및 거래 플랫폼이다. 현재의 송금 시스템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높은 비용이 송금을
실행하는 중개 기관들에 대한 신뢰 비용에 근거한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SWIFT망
등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 복잡도 역시 높은 비용을 유발하는데 있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내용이 아니다. 레밋은 후자에 집중,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신뢰비용과 네트워크 복잡도를
동시에 낮춘 모델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레밋팀이 해외송금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고, 블록체인 이해도가 높은 개발팀과 함께하기 때문이다.
박승호 플레타 대표는
“레밋은 플레타의 대표적인 유즈 케이스가 될 수 있다.” 며
“플레타의 기술이 레밋의 해외 송금 및 거래 플랫폼을 완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고 했다.
안찬수 레밋 대표는
“레밋의 저렴한 해외 송금 및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기술력이 필수요소다.” 며 “플레타와의 기술 협력은 레밋의 자체 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