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나자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반도체 공급난 완화와 빠른 노사 임금협상 타결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7일 스웨덴 자동차산업협회의 자동차 판매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스웨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은 작년 동기 대비 14.2%포인트(p) 상승한 27.4%로 집계됐다. 판매되는 자동차 10대 중 3대가 전기차인 셈이다.
현대차는 11만6천770대를 수출해 작년 상반기보다 22.1% 늘었고, 기아는 42.3% 증가한 10만7천902대를 수출했다.
현대차그룹 두 완성차업체의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이 20만대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1분기(11만1천202대)에 분기 수출 대수로는 최초로 1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2분기(11만3천470대)에도 10만대 넘게 수출한 결과다.
현대차 ‘아이오닉 5′가 2만9109대로 가장 많이 수출됐고 기아 ‘EV6′는 2만8814대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은 1816대 수출됐다. 기아 ‘니로EV’(1만3563대)와 현대차 ‘코나EV’(9942대), 기아 2세대 ‘니로EV’(5987대), ‘아이오닉EV’(3866대)의 수출 실적도 좋았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의 수출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작년 같은 기간(1만8028대)보다 45% 증가한 2만6131대가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9265대, 기아가 1만6866대를 수출해 작년 상반기보다 각각 31.4%, 53.6% 늘었다. ‘투싼’(2291대), ‘쏘렌토’(6045대) 등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신모델이 출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