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본격 교신하며 순항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발사됐다고 해서 성공을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달까지 135일간 595만6000㎞의 긴 항해에서 맞닥뜨릴 수많은 난관 중 이제 몇개의 언덕을 넘어섰을 뿐이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다누리는 달까지의 항해 중 최대 9번의 방향조정이 이뤄진다. 즉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중간 분기점에서 다른 고속도로를 갈아타기 위해 방향을 조정하고, 나들목에서 잘 빠져나와 목적지에 도착해야 한다.학종피아노학원


다누리는 향후 약 4개월 반 동안 태양과 지구 등 천체의 중력을 이용해 항행하는 ‘탄도형 달 전이방식’(BLT·Ballistic Lunar Transfer) 궤적에 따라 이동한다. 지구에서 약 38만km 떨어진 달로 곧장 가지 않고 태양 쪽의 먼 우주로 최대 156만km까지 갔다가, 나비 모양 궤적을 그리면서 다시 지구 쪽으로 돌아와 달에 접근하는 방식이다.제주애월카페한국봉제공장한스디자인


이 과정에서 항우연 연구진들은 달 궤도에 근접할 때까지 9번의 추력기 작동을 통해 방향을 조정해 적절한 궤적으로 다누리를 운영한다. 첫 ‘궤도 수정 기동’은 7일 오전 10시에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임대보증금대출현대해상 태아보험 다이렉트태아보험 다이렉트


세계 최초로 이뤄지는 우주 인터넷 시험은 달 궤도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증폭시킬 카드로 꼽힌다. 다누리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홍보 영상과 우주 인터넷 기술 설명 영상을 비롯해 BTS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파일 등이 실렸다. 이들 파일을 재생해 지구로 전송하는 데 성공하면 지구와 달 궤도 위성 간에 실시간 동영상 전송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탑퀄운전연수


6일 다누리에 설치된 접시 모양의 ‘고성능 안테나’가 지구를 향해 자세를 잡으면서 4개월 반에 걸친 달까지의 여정은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반 위성 안테나 4배 크기인 고성능 안테나를 통해 수시로 지구에 위성 상태를 보고하고, 최대 아홉 번에 걸쳐 궤적 수정 기동 명령을 받게 된다.

작성 2022.08.07 21:33 수정 2022.08.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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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