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만의 폭우로 인명피해... 반지하 일가족 사망해....

미디어유스=이문영 기자

[미디어유스/이문영 기자] 8일 0시~오전 8시 강수량은 기상청 422.0㎜, 산북 399.5㎜ ,옥천 396.5㎜ ,경기 광주 387.5㎜ ,서울 136.2㎜, 청일 253.5㎜, 시동 202.0㎜,면온 193.0㎜, 부론 173.5㎜, 대산 115.5㎜ ,제천 109.0㎜ , 태안 104.0㎜, 단양 73.5㎜, 충주 72.0㎜로 밝혀졌다. 이는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인 118.6㎜를 80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 


기상청은 9일 오전 호우 브리핑에서 중부지방에 형성된 정체전선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모레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100~30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수도권에 10일까지 최고 350mm의 집중호우가 더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9일 현재 사망 8명, 실종 6명, 부상 9명 등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반지하에 사는 일가족이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주택 반지하에서 40대 여성과 그 여동생 A씨, A씨의 10대 딸이 숨진 채 차례로 발견됐다. 경찰은 배수 작업의 필요성을 느껴 소방에 지원을 요청했고 배수 작업이 이루어졌지만 가족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고 한다. 현장에 있던 소방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골목에서부터 물이 허리까지 차 있던 상황이라 곧바로 진입할 수 없었다며 오후 11시 30분쯤에야 집에 들어가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 가구의 구성원은 A씨와 그의 딸, 언니 외에 이들 자매의 어머니로 파악되었으나 사고가 벌어질 당시 모친은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집을 비워 화를 피할 수 있던 것으로 확인된다.


A씨의 언니가 발달장애를 앓고 있었다는 사실, A씨의 딸이 13세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8일 서울 동작구에서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 원인은 감전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다. 동작구에서 같은 날 오후 주택 침수로 1명이 사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동작구의 신대방동에서 오후 8시 5분부터 오후 9시 5분까지 1시간 동안에만 141.5㎜의 비가 내렸다. 8일 오전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비가 380㎜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버스 정류장 붕괴 잔여물 밑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도로 사면 토사 매몰로 다른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pc 배너기사보기 2 우리가 작성한 기사 하단에만 (898X100) 타사이트도 노출
작성 2022.08.09 17:31 수정 2022.08.09 17:42

RSS피드 기사제공처 : 미디어유스 / 등록기자: 이문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