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지지율, 현 정부가 바로잡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미디어유스 / 김찬영 기자 ] 윤 대통령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임기 약 3개월 만에 급속한 지지율 하락을 보이더니 결국 20%대에 진입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2%로 각각 집계됐다. 


지지율 20%대는 많은 바를 시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던 많은 이들이 이탈하고 있다는 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또한 이것을 바로잡기 위해서 윤 대통령은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질문을 윤 대통령은 곱씹어 봐야 할 것이다.


현 정권은 시작부터 불안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논문 표절 논란과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비롯한 인사 문제 등의 각종 이슈가 대중들에게 점화되고 있다. 국민들은 의심스럽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능력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정부는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해야 한다. 보수층이 이탈하고 있는 현재, 불안한 정부의 모습을 지속해서 보여준다면 보수층마저 완전히 등을 돌릴 것이다. 현 정부는 국민의 지지를 되돌리기 위해서 통합이 먼저 되어야 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 대통령의 불화는 윤 대통령이 당선되기 이전부터 존재했다. 이것은 비단 윤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만의 문제는 아니다. 국민의힘과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에서도 불협화음이 지속적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윤 대통령의 ‘내부총질’ 문자논란 이후 관계는 회복할 수 없을 만큼 틀어져 버렸다. 


문제는 여당의 내부갈등 그 자체가 아니다. 주변의 시선을 신경 써야 한다. 현재 여당이 통합하지 못하고 갈등만을 생산하고 있고, 언론들은 매일 이러한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한다. 국민이 전해듣는 소식은 매일 싸움거리 뿐이다. 이는 마치 국민의 삶을 뒷전으로 밀어놓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정부가 힘써야 할 것은 코로나19와 전쟁으로 인한 어려운 세계 정서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민생의 안정이다. 실제로 윤 대통령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문자는 윤 대통령의 주안점이 국민이 아님을 방증한다고 국민들로 하여금 충분히 느끼게 할 수 있다. 먼저, 여당은 통합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재빠르게 시급한 일들을 처리해야 한다. 현 정부가 처리해야 할 문제는 한둘이 아니다. 인사문제, 부자감세 논란 등 골칫거리들이 즐비해 있다.

 

모두가 힘든 시국을 보내고 있는 지금 우리가 듣고 싶은 소식은 정치적 싸움이 아닐 터이다. 윤 대통령을 비롯한 여당에는 시간이 없다. 서둘러야 한다. 윤 대통령과 여당은 통합된 모습으로,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통합이 지지율 회복을 위한 해결책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다. 윤 대통령은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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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08.09 20:26 수정 2022.08.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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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