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몽골을 방문 중인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10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기념식수를 했다. 이날 구테흐스 총장은 "2030년까지 10억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몽골의 야심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가 생태계 복원에 힘쓴다면 자연과 우리 자신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수에 앞선 공식 환영행사 직후 구테흐스 총장은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과 몽골 국민들의 아낌없는 환대에 감사드린다. 몽골은 스스로를 핵무기 없는 지역으로 선언함으로써 비확산 및 군축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나는 다른 많은 나라들이 이 예를 따르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