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광복절이자 말복인 15일 한반도에는 큰 비가 예보 되었다. 14일 밤 늦은 시간부터 북한 지역에 폭우가 시작 되었고 정체전선은 점차 남하하여 15일 밤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 16일에는 남부지방까지 정체전선이 내려가 큰 비를 뿌리겠다.
15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기상청의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북한 북서부 지역에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보라색 영상이 뚜렷이 나타나 있다. 봄 가뭄으로 모내기도 제 때에 하지 못한 북한에 이번 비로 인한 수해가 겹치면 올해 농사는 망쳤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