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전쟁의 참상 속에서 헐벗고 굶주린 대한민국 국민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전후복구와 함께 오직 살아야 한다는 강인한 정신으로 재건에 앞장서 오늘 날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당시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각 지역에서는 지역특성을 살린 5일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의식주를 해결하는 한편 살아가는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가평군에서도 예외 없이 장이 들어서 가평은 5일과 10일에 장이 섰고, 청평은 2일과 7일에 5일장이 서서 각 농가에서 키운 야채와 과일 등을 이고 나와 노상에 짐을 풀어놓고 물건을 팔았다.
이러한 전통은 2022년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할머니와 아주머니들의 넉넉한 인심이 보태져 물건도 팔고 담소도 즐기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이에 청평면(면장:지병록)은 가고 싶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울시장 상인회, 5일장 상인회, 청평1리 주민 등 민관 합동으로 깨끗한 청평 5일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깨끗한 청평 5일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서 민관합동 관계자들은 시장이 열리는 날 오전 6시부터 전통시장을 새롭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구석구석 청소를 하고 있다.
청평여울시장은 2021년 경기도형 혁신시장으로 선정된 바 있고, 힐링 청평 버추얼 챌린지 행사 및 대표상품 선정 품평회, 플리마켓 등을 개최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청평하면 젊음의 축제 ‘강변가요제’가 열린 곳이며, 대한민국의 뮤지션들의 추억이 서려있는 곳으로, 매주 청평 여울시장 야외 공연장에서 JS 뮤직캠프 합주단(대표:박요셉)의 연주가 인기리에 펼쳐지고 있다.
지병록 청평면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한다면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청평 5일장이 될 것”이라며 “작은 움직임이 큰 울림이 되어 골목 상권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