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다', 국민의힘 윤리위 규탄 시위 단체를 파헤치다

김세의 가세연 대표를 고발한 최우성 우유다 대표 / 최우성 대표 제공

[미디어유스 / 이재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리위 징계로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은 후부터 비대위 체제 결정, 이준석 대표의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까지 두 달에 가까운 시간이 아주 뜨겁게 지나갔다.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이준석 대표 당원권 정지 징계를 규탄하는 움직임이 여러 차례 나타났고, ‘우유다’라는 신생 단체가 그 중심에 섰다. 

 

‘우유다’는 ‘우리들은 유죄추정을 반대한다’는 뜻을 가진 이름이며, 이준석 대표를 향한 국민의힘 윤리위의 부당한 징계를 규탄한다는 명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윤리위 규탄 시위를 벌였다. 최우성 우유다 대표는 <미디어유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는 억울한 사람, 무고한 사람, 유죄추정을 당한 사람들과 관련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우성 대표는 우유다 설립 이전 이준석 대표 징계 결정을 내린 윤리위를 향해 1인 시위를 벌였다. 최우성 대표는 우유다 설립 과정을 “집회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단체를 만들고 하면 추후 활동이 훨씬 편하다는 이유의 권유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3차 시위 이후에는 조금 잠잠한데.


“국바세에게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고, 당장은 그분들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게끔 하는게 맞다고 판단했다. 지금부터는 국바세가 목소리 내기 어려운 부분들에 손을 뻗으려고 한다. 국바세는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라는 확실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전장연처럼 그 외적인 것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에는 어렵지 않은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 최근에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박유하 팀장을 밀친 것을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이런 움직임들을 앞으로 보일 예정이다.”


이준석 대표 징계를 규탄하는 집회로 시작했기에 자칫 ‘팬덤’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를 수호하는 성격의 단체는 아니고, 단체명에 걸맞게 이준석 대표와 유사한 사례를 찾아 도와드릴 예정이다. 나아가서는 억울하다고 판단되는 사례들, 예를 들어서 전장연 시위로 인해 피해를 받는 일반 시민들, 그런 사례들을 두고 목소리를 내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


집회 방식을 변경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가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집회 자체도 최근에는 규모가 많이 작았다. 그런 이유에서 일단은 1인 시위로 목소리를 내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억울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영상들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올리고 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우유다의 최종적인 목표는?


“이건 개인적인 의견인데, 개인의 자유, 개인의 인권을 조명할 것이다. 최근의 전장연 사례나 정치적 올바름을 요구하는 과정들 속에서 타인의 권리 침해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집중 조명하고 싶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우유다라는 신생 단체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들이 모두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해볼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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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08.22 18:21 수정 2022.08.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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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