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 영상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결합

[미디어유스 / 강보미 기자] 본격적이고 고도화된 4차 산업혁명에 접어들게 되면서 실감 영상 기술이 메타버스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서비스와 콘텐츠를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실감 영상 기술의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연, 방송,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물론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은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용자들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최첨단 기술이며,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은 가상현실과 현실 세계에 가상정보를 더해 보여주는 기술이다. 실제 현실에 가상의 정보를 더해주는 가상현실과는 달리 증강현실은 전체가 허구의 상황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혼합현실(MR·Mixed Reality)은 현실 세계에 가상현실이 접목되어 물리적인 현실과 가상의 객체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즉, 현실과 가상의 자연스러운 연결로 사용자가 더욱 실감 나고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이 원칙이었던 공연예술계가 크게 위축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공연장에 있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실감 나는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실감 영상 기술을 융합하여 콘텐츠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 (이하 ON:E) 공연 그리고 CJ ENM의 온라인 K-컬처 페스티벌인 ‘케이콘택트(KCON:TACT)'가 대표적이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이와 같은 실감 영상 기술을 접목하여 방송 콘텐츠를 편성했다. 국내 최초 메타버스 버추얼 뮤직 서바이벌인 ‘아바타 싱어’가 오는 26일에 첫 방송이 계획되어 있다. ‘아바타 싱어’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새롭게 3D 아바타로 창조되어 디지털 신인가수가 되어 음악성을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메타버스와 VR(가상현실)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기존 무대의 한계를 뛰어넘은 새로운 경험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공연, 예능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이제껏 경험해본 적 없는 더욱 진화되고 확장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단순히 코로나19 시대의 대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적절한 정책적인 지원이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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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08.23 14:26 수정 2022.08.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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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