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고민정’ 뜻의 “고약한 민주당식 정치라는 표현을 많이 썼다”라는 채널A ‘뉴스TOP10’ 단독 인터뷰가 화제다.
개그맨 김영민 씨 얘기로, “저는 진짜 고약하다. 정치를 참 고약하게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걸 줄이니까 ‘고민정’이다”란 표현을 썼는데 고소를 당했다.
고민정 의원이 개그맨 김영민 씨를 고소한 사건이 결국에 무죄가 나왔다. 사건은 2019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 의원이 청와대 대변인 시절이다.
고 의원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임명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윤 총장이 “부정부패 척결”, “권력 외압에 강직함”, “검찰개혁, 조직쇄신 완수” 아이콘이었다.
김영민 씨가 세간에 떠도는 해당 브리핑 동영상을 지난 2월 자신의 유튜브에 “고민정, 윤석열 지지선언” 제목으로 게시했다.
고 의원은 “배신의 아이콘 윤석열”이란 글을 페북에 올렸다. 자신의 브리핑 영상이 “고민정의 윤석열 지지선언” 동영상으로 나돌고 있다는 비난 글이었다.
“마치 ‘국회의원 고민정’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을 지지하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며, 이를 ‘퍼다 나르는 사람들’까지 모두 “법적 조치” 하겠다.
“2019.7.16. 윤석열 검찰총장 브리핑. 그땐 부정부패를 척결해 온, 검찰개혁 완수해줄 사람이라 믿었다. 그 믿음은 거짓과 위선으로 범벅이 된 채 배신으로 돌아왔다.”
“그는 부정부패 몸통이었다. 김건희 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장모 통장잔고위조, 본인의 봐주기식 수사, 고발사주 선거개입,... 덮은 비겁한 사람이었다.”
김영민 씨는 이에 ‘고민정’ 뜻의 소위 ‘고약한 민주당 정치’ 얘기를 했고, 고 의원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그리고 법원에서 25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뉴스1’ 매체에 따르면, 고 의원이 지난 3월 2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직접 고소했고, 사건은 김영민 씨 주소지인 해운대 경찰서로 이첩됐었다고 한다.
지난 9일 김 씨가 “고민정 누나를 경찰 소개로 만났다”고 비꼬았고, 자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나른 사람들까지도 모조리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김영민 씨는 고 의원이나 민주당 측이 “보통 사람들의 삶에 대한 공감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콕 짚었다.
“공감 능력” 지적 자체는 역설적이게 고 의원이 지난 대정부 질의 때, 한동훈 장관에게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 대목이다. 마치 돌고 도는 코믹 패러디로 보인다.
코미디 정치 개그를 고소하였다는 자체가 한국 사회가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정치인이 개그 소재에 대해 고소를 하는 정치 문화가 아쉽다는 평가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