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나도 이제 바리스타”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기계발 프로그램 ‘꿈드림커피 1호점’ 운영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꿈드림커피 1호점’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 바리스타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효능감과 성취동기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문영미 커피문화 아카데미(원장 문영미)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꿈드림커피 1호점’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토대로 커피 이론과 에스프레소 추출 등의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체험이 모두 끝난 이후에는 수료식 및 시음회도 열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만든 커피를 서로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전주시 꿈드림은 프로그램 이후 희망 청소년에 한해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심 강화 및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청소년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jjsangdam.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작성 2022.08.26 10:43 수정 2022.08.26 10:54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현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