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 하석현 기자] 국내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인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이 오는 8월 28일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다. 결승전을 시청하기 전, 이번 LCK 결승전이 특별한 이유 3가지를 선정하여 정리하였다.
-4년 만에 비수도권 결승전
이번 2022 LCK 서머 결승은 부산에서 열린 지난 2018 LCK 스프링 결승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열리는 결승전이다. 역대 LCK 결승이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열린 적은 단 2번인데 모두 부산에서 개최되었다(2014년 부산 해운대, 2018년 부산 사직체육관). 따라서 이번 결승은 10년이라는 LCK의 역사 속에서 부산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결승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번 결승전 개최 장소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는 12,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는 지난 스프링 결승,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수용했던 3500명의 3배 이상 되는 규모이다. 지방에서 열리는 결승전인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는데 강릉 시민들에게는 LCK 티켓 예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리고 수도권에서 경기를 보러오는 팬들을 위하여 LCK 공식 스폰서인 우리은행에서는 자사 앱을 활용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왕복 교통권(버스,KTX)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결승 전야제 ‘LCK Fan Festa’
이번 결승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LCK FAN FESTA’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개최되며 LCK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팬 패스타는 다양한 팬 참여형 프로그램, 각종 전시 및 이벤트, 푸드 트럭 등으로 구성된다. 강릉 대학 중 최고의 LOL 대학을 가리는 대회인 ‘강릉 챔피언스 코리아’,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적인 게임들을 즐기고 인플루언서와 대결할 수 있는 ‘미니 라이엇 PC방’, 대규모 퀴즈쇼인 ‘LCK 골든벨’, 이외에도 아트 컬렉션 및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들이 마련되어 있다. 위 행사들에는 울프, 뱅, 칸 등 전 LOL 프로게이머들과 김민교, 이상호 등 유명 BJ들을 비롯하여 다수의 E-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결승전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경기 당일 팬 패스타 행사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다시 만난 젠지와 T1
이번 결승에서 맞붙는 T1과 젠지는 지난 2022 스프링 시즌 결승에서도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경기는 T1이 젠지를 세트 스코어 3 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서머 시즌 정규 시즌에서 젠지는 1위, T1은 2위를 기록하였고 시즌 중 2번의 맞대결에서 서로 한 번씩 승리를 주고받았다. 결승전의 승패는 1세트 결과에 좌우될 확률이 높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치러진 23회의 LCK 결승 중, 1세트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컵을 차지한 횟수는 총 19회로, 1세트 승자의 우승확률이 약 83%에 달하기 때문이다. 지난 결승에서도 1세트에서 승리한 T1이 우승컵을 차지하였다. 과연 젠지가 T1을 꺾고 스프링 시즌의 복수에 성공할지 T1이 왕좌의 자리를 지킬지 많은 LCK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매치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