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 산고의 고통을 겪는다

생명탄생은 자신의 희생을 담보해서 얻을 수 있는 고귀한 사랑

 

새 생명을 

잉태하는 작업은 고난의 연속

그래서 모든이들은 

엄마를 생각하면 눈가가

촉촉해진다 

엄마에 대한 한없는 정은

산고의 고통을 이겨 냈기에

더욱 강렬하다

푸릇푸릇한 식물도 

우리네 엄마들 처럼

산고의 고통을 격을까?

 

 

병아리가 알 속에서 나올 때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여

두꺼운 껍질을 깨고 나오듯

 

무거운 갑옷을 두른 씨앗도

딱딱한 껍질에서 나오기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인다

 

새 세상을 보기 위해서는

연하디 연한 잎으로

단단한 갑옷을 열어야 하는 상황

 

 

드디어 산고의 고통을 뚫고

새 생명이 탄생했다

 

이리 긁히고 저리 긁히고

자신을 희생해서 얻은

고귀하고 거룩한 모습

 

만신창이가 된 몸이지만

새 잎을 만들기 위해

정신을 가다듬는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일은

희생을 담보해야 얻을 수 있는

진하고 진한 사랑이라는 것을~

작성 2022.08.27 14:52 수정 2022.08.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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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