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죽였습니다”며, 27일 국민의힘 의총 결정을 향해 거친 쓴소리를 낸, 윤상현 의원 28일 페북 글이다.
27일 ‘가처분 대책’ 논의한 의총이 ‘당헌당규 정비해 새 비대위 구성’ 하겠다고 하자, 윤 의원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결자해지”로 사퇴하기를 촉구했다.
박형수, 양금희 원내대변인이 의총에서 5시간 논의 끝에 ‘네 가지’를 결정한 사안을 브리핑했고, 윤 의원은 사안 별로 “죽인 결정”이었다는 논평을 냈다.
첫째,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은 따르되, 이의신청 및 항고 등 절차는 밟아 나간다. 이에 윤 의원은 “정치를 죽였다.”
둘째, 당헌당규를 정비한 후 새로운 비대위 구성을 결의한다. 최고위 복귀도 현 비대위 유지도 한계가 있다. 이에 윤 의원은 “민주주의를 죽였다.”
셋째,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윤리위원회에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다. 이에 윤 의원은 “당을 죽였다.”
넷째, 원내대표 거취는 사태를 수습한 후 의원총회의 판단에 따른다. 이에 윤 의원은 “대통령을 죽였다.”
특히 셋째 사유로 이 대표가 ‘개고기’, ‘양두구육’, ‘신군부’ 등 모멸감 발언, ‘대통령 국정운영과 당 운영 방해’, 법원 가처분 결정으로 ‘당 혼란상황 초래’했고,
근본 원인으로서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과 증거조작교사’, 그중 후자로 인해 ‘6개월 직무정지 사태 있음’을 확인해, 그 책임 소재로 추가 징계를 물었다.
윤상현 의원은 이 ‘네 가지’ 의총 결의에 대해, ‘네 가지’를 “죽인 결정”이란 비판과 함께, 사퇴하라며 권성동 원내대표와 당 지도부를 강하게 몰아세웠다.
윤 의원은 27일 의총 중간 기자 인터뷰에, 권 원내대표가 “사퇴하고 새로운 원내 대표를 뽑아 당대표 직무대행을 하고 실마리를 풀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죽어야 산다는 ‘사즉생’을 얘기했다.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를 만나 톤 다운시키고, 대통령과 이 전 대표하고 화해도 만들어야 한다”고, 답답해 했다.
조경태 의원 또한 “의총 결정은 국민과 당원을 ‘졸’로 보며, 당과 국가를 사랑한다면,... 권성동 지도부는 쉬라.” 그게 대통령에게 충성이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친이계’인 하태경 의원은 “당이 이제 국민과 싸우려 하나”며, “우리 당 정말 걱정된다. 반성과 성찰은 하나도 없다”고 개탄했다.
홍준표 시장이 28일 페북에 “다시 권성동 체제 돌아갈 건가?” 반문하며, “야당도 아닌 여당이 저렇게 천방지축 운영을 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TV조선이 옮겼다.
엄태영 의원이 비대위원 직을 사퇴했다는 소식이다. “주호영 직무정지 인데 뭘하냐”며, 현 비대위를 유지할 경우 당 내홍이 장기화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권성동 사퇴하고, 새 원내대표 선출해 새 판을 짜야, “죽였던” ‘정치’, ‘민주주의’, ‘당’, ‘대통령’ 모두 “살리는 길”이란 윤상현 의원은, ‘사즉생’을 촉구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